[미국] 뉴욕(4) - 자연사박물관, 타임즈 스퀘어, 브로드웨이, 지붕 위의 바이올린
뉴욕에서의 마지막 일정이다. 한국 돌아오는 비행기는 다음 날 뜨지만 아침 일찍 공항 가는 것 말고는 하는 일이 없으므로 사실상 마지막 날 되겠다. 이 날은 내가 가고 싶었던 뉴욕 자연사 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부터 갔다. 사실 미국은 웬만한 대도시마다 자연사박물관이 하나씩 있는데, 뉴욕은 일단 그 규모가 어마무시하게 크고,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1편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해서 유명하다. 한참을 구경한 뒤에, 더 이상 다리가 아파서 움직일 수 없게 되었을 때에야 겨우 정신을 차리고 밖으로 빠져나왔다. 택시를 타고 찾아간 곳은, 뉴욕에 왔으면 빠뜨릴 수 없는 아주 유명한 장소 ㅎㅎㅎ 타임즈 스퀘어(Times Square)이다. 다음 날 아침 일찍, 네 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