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에르부르트(슈토테른하임), 예나, 아이슬레벤
루터가 법률을 공부했던 대학, 사제가 되겠다고 정식으로 서원한 곳, 수도사 생활을 했던 어거스틴 수도원, 사제 서품을 받은 대성당, 첫 미사를 집전했던 곳 등이 모두 이곳 에어푸르트(에르푸르트)에 있다. 이곳에서 철저한 수도사로 살았던 루터가 언제부터 종교개혁의 씨앗을 잉태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러나 루터에게 있어서 큰 전환점이 된 도시이므로, 동선만 맞는다면 들러갈 수 있겠다. 하지만 몇 안 되는 종교개혁지 탐방 코스에 굳이 들어갈 필요는 없다고 보인다. 에르푸르트 북쪽에 있는 벌판으로 갔다. 이곳에 온 이유는, 다시 차를 달려, "예나"라는 도시에 도착... 이곳에 온 이유는 간단한 설명이 필요한데, 언젠가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로 대신한다. ^^ 독일엔 예나(jena)라는 도시가 있다. 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