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갈라타 지구
오늘은 금각만을 건너서 갈라타 지구에, 그리고 보스포러스 해협을 건너서 카디쿄이 지역에 가기로 했다. 갈라타는 콘스탄티노플이 약화되었던 시기에 제노바 상인들이 차지해서 경제특구처럼 자치권을 받았던 곳이며, 카디쿄이는 구 칼케돈 지역으로, 기독교회의 고대신조 4개 중 하나인 칼케돈 신조가 만들어진 현장이다.이 세 지역과 관련된 가장 드라마틱한 역사는 뭐니뭐니해도 1453년 동로마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이 오스만 제국의 메흐메트 2세에게 함락되는 과정이겠다. 1123년의 역사가 이날 멸망했다. 좀 더 길게는, 아우구스투스 이후 1500여 년을 이어온 로마 제국이 멸망한 것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하여 우르반의 거포, 바다에 설치한 쇠사슬, 배를 언덕 위로 끌고 간 사건, 소피아 대성당의 모스크 전환, 이스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