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코틀랜드] 로슬린 채플(Rosslyn Chapel) - '다빈치 코드'의 배경
성당 소개는 아내의 일기에서 아래와 같이 인용하는 것으로 대신한다. 더 자세한 것은 구글링 고고! ㅎㅎㅎ 아침 일찍 출발해서 예약해둔 로슬린 성당을 관람했다. 중세 시대가 사그라들고 르네상스가 시작되는 시기인 15세기에 지어진 성당으로서 정복왕 윌리엄의 혈육인 생클레어 가문이 건축을 주도했다. 중세 시대 성당들이 다루는 단골 성경 인물이나 스토리는 분량이 미미한 대신, 십자군 원정대에 관련된 상징들,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요소들, 고대 수도사들이 정리한 7대 죄 등의 요소들이 돌조각으로 가득 새겨진 아주 독특한 곳이었다. 심지어 성당 내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연루된 사람들까지도 새겨두었다. ㅎㅎ 과연 이 성당이 그 당시에 예배 드리기에 적합한 장소였는지 의문이 든다. 그래서인지 후대 사람들로 하여금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