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코틀랜드] 해딩턴(Haddington) - 존 녹스 생가터
뉴캐슬에서 에든버러로 가는 길에 들르려 했다가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지나쳤던 해딩턴을 다시 다녀왔다. 에든버러에서 차로 30분 걸리는 가까운 곳이므로 큰 부담이 없었다. 이곳은 인구 수 1만이 되지 않는 작은 마을이다. 이곳은 존 녹스의 생가가 있던 동네다. 어린 존 녹스가 뛰어 놀던 마을이란 소리다. 그래서 영국 렌터카 여행을 계획할 때부터 잠깐이라도 들러보고 싶었다. 생가가 있었다는 것은, 현재는 그 집은 사라지고 없단 말인데, 다만 그 자리가 생가터로 기념되고 있다. 무슨 나무를 심었다던데, 어떻게 기념을 했을지도 궁금했다. 존 녹스 생가가 있던 곳을 기념하기 위해 후대에 이렇게 오크나무를 심고 기념비를 세웠다고 적혀있다. 근데 기념비에 잘못된 정보가 있... (존 녹스가 태어난 연도가 잘못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