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군산 - 금강갑문, 새만금, 비응도, 경암동 철길 간만에 또 새벽 출사를 떠났다. 3월이었고, 새벽 4시쯤 출발해서 군산에 도착했을 때 아직 해는 뜨지 않았다. 금강갑문에 가서 새벽 안개를 촬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일제강점기부터 쌓여온 역사의 현장, 군산의 구도심과 새만금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피사체를 찾았다. 다만 날씨가 우울해서, 좋은 빛을 찍지는 못했다. 기록용으로 남긴다. 벌써 군산의 옛 모습이 되어버린 장면들이다. 트래블 메이커/1976~ 대한민국 2019. 8. 2.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