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캐릭터??
글: 정설 / 2005년, 기독교개혁신보 기고문 수년 전 캐릭터 사업이 고부가가치 이익을 가져다 주는 분야로 주목받으면서, 기독교계에도 소위 '예수님 캐릭터'가 등장했습니다. 때론 할아버지 같은, 때론 젊은 청년의 모습이나 아기의 모습을 하고 있는 캐릭터들이 열쇠고리에, 가방에, 엽서에 '예수(JESUS)'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어린 성도들을 위해 만들어진 각종 성경교육용 교재에도 예수님 형상은 '생생'하고도 '구체적'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개혁신앙을 표방하는 교회에서는 예수님을 어떤 형태로든지 눈에 보이는 형상으로 묘사하거나 만드는 일을 거절하거나, 적어도 그 사용에 있어서 아주 심사숙고합니다. 특히 공적인 예배에 위와 같은 형상을 도입하는 시도는 철저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왜 그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