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20편] 몬테 수바시오 하이킹 + 로마 아피아 가도 위의 맥도날드
아씨시 마지막 날이다. (그리고 이번 여행기의 마지막 포스팅!) 이곳은 앞의 글에서 소개한 그 아씨시 옆동네 쇼핑타운이다. 주차장에서 아씨시 쪽을 보면 무등산처럼 생긴 산이 보인다. 이 산은 몬테 수바시오라고 하는데, 아씨시는 바로 이 산의 서쪽 끝자락에 형성된 도시였다. 그래서 수바시오 산은 소위 '영산'으로 불린다. 우리나라에도 뭔가 이유는 모르지만 옛부터 영험한 기운이 있는 산을 따로 정해놓고 그렇게 믿는 경우가 있는데 이탈리아도 그런 듯하다. 계룡산 같은... ㅋㅋㅋ 이 산은 능선을 따라 정상까지 차량으로 갈 수 있도록 도로가 잘 나있어서 렌터카 관광객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 출발 전에 네비 찍을 곳은 이곳이다. https://goo.gl/maps/CrAQU3pjckkaSNnu7 [P]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