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샹티이 성
※ 파리 근교를 자동차로 돌아보는 투어는 모두 권현익 선교사님의 도움을 받았음을 밝힌다. 사실 대중교통이나 기차 등으로는 하루에 많은 일정을 소화하기란 불가능하다. 샹티이 성이다. 콜리니 제독의 집안이 살았던 샹티 성(Château de Chantilly, 샤또 드 샹티). 나중에 알았지만 007 영화 A View to a Kill (1985) 촬영지로도 쓰였던 곳이다. 여기 갔을 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유튜브에서 영화를 보다가 익숙한 성이 나와서 후다닥 찾아보고 알았다. ㅎㅎ 여기서 잠깐. 근원적인 질문. 콜리니 제독은 누구인가? 나는 왜 여기까지 와야 했고, 왜 이 사람을 알아야 하나? ‘가스파르 드 콜리니’는 종교개혁이 한창이던 시절 프랑스 해군 제독이었다. 집안도 좋고 유력했지만 개신교 사상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