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 - 남영동 대공분실 탐방, 현 민주인권기념관
이름만 들어도 오싹한 남영동 대공분실. 이곳 건물이 그대로 보존되어, 경찰인권박물관으로 쓰이다가, 리모델링을 거쳐 민주인권기념관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영화의 수작이라 할 수 있는 "1987"을 감명깊게 본 터라, 그 배경으로 나온 이곳에 방문해보고 싶었다. 이곳 역시, 해설사 가이드 투어를 예약했다. 총 90분 소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잘 꾸며진 이곳은 부정할 수 없는 역사의 현장을 말 그대로 "몸소" 증언하고 있다. 앞으로 더 충실한 기념관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분들이 가서 보시면 좋겠다. 남영역, 또는 숙대입구역에서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