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후는 국제개발(International Development)에 관심을
요즘 우리 부부가 - 특히 아내가 -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분야는 "국제개발(International Development)"이다. 자, 우리나라가 이제는 빼도 박도 못하게 선진국 반열에 들어섰다. 그래서 온 세상이 한국인에게, 이제 우리를 좀 도와줘봐봐.. 니네 뭐든 잘 하자나.. 이러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선진국이라고 별로 느끼지 않고 살다보니, 누굴 도울 생각은 1도 안 하고 있었다. 당연히 생각이 없으니 준비도 안 했고, 누굴 도울 수 있는 케파가 없는 상황에서 덩그러니 선진국이라는 명찰만 달고 있으니, 이거 오히려 더 쪽팔리는 상황 아닌가 싶다. 졸부, 딱 졸부가 된 기분이 든다. 세계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그 지점을 전문용어로 특정하자면 "국제개발"이라는 분야를 들 수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