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15년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동료들과 치열하게 스터디 했던 책 중에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가 있었다. 포츈500에 속한 기업 중에 엄격한 기준에 따라 11개 기업을 골라서 그들의 특징을 분석하고 공통 원리를 찾아내는 방식으로 위대한 기업이란 어떤 것인가를 제시하는 책이었다. 방식도 내용도 정말 대박이었던 책이다. 책에서 배운 원리들을 비록 회사에는 제대로 적용하진 못했지만, 이후 우리 부부의 삶에 적용하고 체화시켜서 결국에는 큰 유익을 얻을 수 있었다. 책에 나오는 "고슴도치 컨셉"은 흑곰북스 설립이라는 결실로 이어졌고, "규율"과 "플라이휠"은 흑곰북스 마케팅의 원칙이 됐으며, "냉혹한 사실 직시하기"와 "단계5의 리더십"은 황작가의 강사 생활의 원리 및 은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