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다데스 협곡, 토드라 협곡
아래 사진은 여행을 준비할 때 여행사가 제시한 일정표를 보고 내가 예측한 동선이다. 실제로 거의 비슷했는데, 마지막에 페즈에서 해안까지 가는 길이 다르다. 나는 최단코스로 예측해서 그렸고, 실제로 버스는 고속도로를 따라 빙 돌아갔다. 오늘은 그 거대한 사하라 사막의 서쪽 가장자리 끝... 움푹 패인 곳에 모래가 쌓여서 모래언덕을 이룬 곳까지 간다. 직선거리로는 카사블랑카에서 마라케시 정도에 불과하지만, 중간에 두 군데를 들렀다 간다. 다데스 협곡(Gorges Dadés)과, 토드라 협곡(Gorges Toudgha)이다. 아틀라스 산맥에서 흘러내린 물이 부드러운 사암과 모래를 깎아 만든 협곡들인데, 엄청난 시간을 들여서 가볼만큼 멋지다고 해서 기대를 했다. 구글어스에서 3D로 자알 조작해서 살펴보니 과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