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 햄프턴 궁전 주변 어슬렁거리기
어제 뱅기에서 남겨온 빵과 숙소 커피로 아침을 해결하고 일찍 숙소를 나섰다. 숙소는 햄프턴 궁전 근처에 있는 테딩턴 역이 있는 동네. 히드로 공항에서 렌터카를 받은 뒤 운전연습이 필요하겠다 싶어서, 공항에서 그렇게 멀지 않으면서도 의미있는 지역을 골랐던 것이고, 그게 바로 햄프턴 궁전이었다. 맑고 시원한 공기에 찬란한 햇살...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 성공적으로 영국에 입국했다는 사실에 자꾸 웃음이 나고 기분이 너무 좋아서, 비록 마스크는 썼지만,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굿 모닝~ 지나가는 강아지한테도 하이~ 하위스 고잉~? ㅋㅋㅋ 숙소에서 햄프턴 궁전이 있는 곳까지 걸어가는데, 중간에 거대한 부쉬공원이 있어서 30분 이상 걷는 거리지만 괜찮을 거 같았다. 거기까지 가는 동안에도 한적한 테딩턴 거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