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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강 소요리문답 (상)", 황희상 지음, 흑곰북스, 2011
    페이지 420, ISBN 978-89-967389-1-6, 변형판 200*250mm

도서정보 / 구입처 

 


 


 


 


 


 


 


 


 


 


 


 


 


 


 


 


 


 


 


 


 


 


 


 


 


 


 



추천의 글 


오늘날은 교회에서 교리를 거의 가르치지 않는 세대입니다. 현대인들이 체계적인 사유를 거부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교회가 교리에 확신을 둔 신앙을 추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개혁주의와 청교도 전통에서는 가정이 교리를 가르치는 일차적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부모들이 기독교 신앙을 체계적으로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자녀들에게 교리교육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정신은 절대가치를 거부하고 모든 사고를 인간중심으로 돌려놓고 있는데 교회조차 교리를 가르치지 않으니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가치관이라고 하는 것은 세속적 인본주의 빵 덩어리 위에 기독교 신앙의 크림을 뿌린 것과 같은 모습입니다. 이러한 때에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을 현대인에게 맞도록 잘 설명한 책이 나온 것은 바람직합니다. 이 학습서는 성경적인 기독교 신앙의 대의를 체계적이고 알기 쉬운 용어로 설명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짧은 시간 내에 신앙의 골격을 잡게 하여 주는 책입니다. 부디 이 책이 신앙의 내용에 대하여 분명히 알지 못하는 신자들이나 기독교에 입문하려는 이들에게 길잡이가 되기를 빌어 마지않습니다.

- 김남준 목사 (열린교회 담임)


교회 교리는 신앙교육서를 통하여 발전해왔습니다. 초대교회의 신앙고백과 신앙의 규범은 입교자 교육과정을 통하여서 수립되었습니다. 개혁과 개혁주의 전통은 성도가 믿는 바를 깨닫고 고백에 이르게 됨으로 주 안에서 자라가는 삶을 살도록 하는 신앙교육을 강조하였습니다. 참 교회는 선포하는 교회(ecclesia praedicens, preaching church)와 함께 가르치는 교회(ecclesia docens, teaching church)를 지향했습니다. 교회는 설교하는 주일의 교회만이 아니라 가르치는 주중의 교회를 추구해야 합니다. 주중에 가르침을 받은 성도만이 주일에 온전히 말씀을 받게 됩니다. 본서는 가르치는 교회를 회복하고자 하는 저자의 간곡한 염원으로 저술되었습니다. 저자는 여러 신앙교육서와 교리서들을 고찰하고 성경의 진리에 충실히 서서 기독교 교육에 합당한 형태로 본서를 기술하였습니다. 교사(敎師)는 많으나 교사(敎事)에 대한 인식은 희미한 작금의 현실에 맞서는 본서의 가치는 단지 주일 교육에만 머물지 않고 성도의 전체 삶에 미친다고 할 것입니다. 이제 본서가 잘 썩혀짐으로 많은 열매를 맺길 바랍니다.

- 문병호 교수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한국교회는 17세기 중엽 이후 수백 년 동안 장로교회와 개혁교회의 신앙과 교리의 표준 문서로 채택돼 온 보석과 같은 이 교리문답을 꽤 오랫동안 소홀히 여겨 왔습니다. 그러나 먼지가 뽀얗게 덮여 있던 이 보석을 저자는 말끔히 닦고 빛나게 해서 한국 교회와 신자들에게 전해줍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교리문답은 이제 어렵고 딱딱한 것이 아니라 사랑스럽고 감동케 하는 말씀이 됩니다. 저자의 정리된 신학 지식과 자상한 설명, 그리고 뛰어난 문장력은 이 교리 학습서의 가독성을 아주 높여줍니다. 뒤늦었지만 지금이나마 이 책이 나온 것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다행한 일입니다. 이 책은 특히 초신자에게 소중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 신원하 교수 (고려신학대학원 기독교윤리학)


한국교회는 여러 풍파로 혼돈 속에 있습니다. 복음의 아름다운 유산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습니다. 신학교와 교회는 분명한 규범 없이 외국의 성장이론이나 새로운 예배 방식에 끌려 다니며, 역사적 정통 신앙의 기초적인 교리서에 무관심합니다. 이런 암울한 시대에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을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책이 출판된 것은 반갑고 다행한 일입니다. 이 책은 딱딱한 교리의 전수에만 초점을 둔 교재들과 달리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특별한 방식으로 풀어갑니다. 가장 중요한 교리의 해석에 있어서도 결코 피해가지 않고 성경적 근거를 제시하면서 정면으로 논증하는 점이 아주 뛰어납니다. 성도의 모든 삶이 신앙의 규범인 성경과 교리의 체계 위에 분명히 세워지기를 촉구하는 이 명작에, 독자 여러분은 주목하시길 바랍니다.

- 안명준 교수 (평택대학교 조직신학)


함께 기뻐할 일이 생겼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학습서가 한국인 저자의 손을 통하여 한국 교회에 소개되었으니 말입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서는 역사 가운데 가장 잘 된 것으로 평가받아온 귀중한 신앙교육서인데, 이제 신세대 감각을 갖춘 저자의 손을 거치면서 참신한 스타일은 물론 건강한 신학에 근거한 적응력 있는 해설까지 탑재하게 되었군요. 사실 이런 책은 전문적인 신학자의 손에서보다는 평신도의 삶을 가깝게 속속들이 이해하는 눈높이를 가진 필진을 통해 나오는 것이 더 적절한데, 그 이유는 이 신앙교육서 작성의 본래 취지와 가장 잘 부합하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이 건전하고 풍성한 기독교 세계관을 형성하는데, 이 아름다운 작품이 귀하게 사용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이 일을 신실하게 수행한, 성도들의 영혼을 사랑하는 저자 황희상 형제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 유태화 교수 (백석대학교 조직신학)


교회는 처음부터 예수님께서 이루신 구원에 기초하여 삼위일체 하나님을 고백하고 믿었습니다. 교리교육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고백하게 하는 세례교육이었고, 사도신경은 성경을 잘 요약한 세례교육서입니다. 특히 루터와 칼빈 선생은 아동을 위하여 문답형식의 교육서를 만들었습니다. 학교교육에 밀려 교회교육이 궁지에 몰린 이때에 저자가 심혈을 기울인 교리교육 학습서를 펴냈으니, 얼마나 기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열심과 성도들을 향한 열정이 저자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저자는 요리문답 교육에 문자적으로 삶 전체를 바쳤습니다. 실제로도 많은 젊은이들을 변화시키면서 이 책을 저술했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원을 벅찬 심정으로 보여주고,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함을 잘 담아냈습니다. 내용에는 충실하고 해설은 현대적 감각으로 그려 보여주었습니다. 저자는 심지어 생업을 접고 소유까지 바쳐가며 이 일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실전 경험과 임상 시험으로 검증된 이 학습서가 교리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로서 장래의 한국교회를 부흥시킬 초석이 될 것을 확신하며,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 유해무 교수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이 책은 한국 교회사에서 기념비적인 작품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소요리문답은 한국 장로교회가 가르쳐야 할 공식 커리큘럼이라 할 수 있지만 그동안 마땅한 교재가 부족했습니다. 사실 오래 전부터 이와 같은 책의 필요성을 느껴왔고, 저부터가 정말로 쓰고 싶었으나, 나태와 각종 핑계로 그 뜻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소원이 저에게 논문 지도를 받고 있는 저자에 의하여 이렇게 성취되었음을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주 현대적이고 대중 친화적으로 만들어진 이 교리 학습서는 교회교육의 현장에도 적합합니다. 단회적인 프로그램이나 행사가 아니라 좀 더 본질적이고 건전한 교회교육을 고민하던 모든 목회자에게, 시원한 해답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 이성호 교수 (고려신학대학원 교회사)


여기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을 청년들과 청소년들에게 자세히 설명하려는 시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을 보다 잘 가르치려고 하는 모든 분들은, 이 책을 통해서 효과적으로 가르치는 방도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와 함께, 우리 모두에게서 이와 같은 시도들이 더 많이 나타나고 발전되기를 원합니다. 한 성도가 이와 같은 노력을 한 결과를 우리 모두가 나누어 가지며, 앞으로 이 땅 가운데 웨스트민스터 신학자들의 의도가 더 많이 울려 퍼지기를 원합니다.

- 이승구 교수 (합동신학대학원 조직신학)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은 작성된 지 350년 이상 지난 케케묵은 문서입니다. 당시 스코틀랜드 장로교가 이것을 공적인 교회의 교리문답으로 삼은 이래 모든 장로교회의 공적인 문서가 되어, 지금 한국의 모든 장로교회도 이를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를 가르치는 교회는 거의 없습니다. 오늘날 교회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때문이며, 또 하나는 이 시대의 독자들에게 맞는 학습서가 없다는 것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이유는 이제 더 이상 핑계거리가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황희상 선생의 쉽고 재미있고 똑똑한 학습서가 출판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성숙한 신앙인조차 어렵게 느끼는 교리문답을 놀라운 방법으로 스마트하면서도 알차게 설명합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 책을 읽는 사람은 누구든지 기독교 교리의 특징이 무엇인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리라는 것이 지루하거나 졸리기는커녕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감동적이기까지 하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성도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 황대우 교수 (고신대학교 개혁주의학술원)


(*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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