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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설교문 한 편을 지어보도록 하자.
민수기 16장 본문을 제시했더니 대략 3초만에 아래와 같이 3대지(?) 설교문을 작성했다.

일단 이걸로도 딱히 흠은 없는 내용이다. 이걸로 헛소리 하는 일부 목사들보단 훨씬 낫다.

그런데 여기서 질문을 살짝 바꾸면 더 구체화 된다. 예를 들어 민수기 16장에서 권위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설교문을 쓰되 교회의 연약한 자들을 배려하는 뉘앙스를 담아줘! 라고 하면.....

이렇게 뽑아준다..

추가로, 웬만한 신학생들도 잘 모르는 "아론의 싹 난 지팡이"가 가진 교회론적 의미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장로교회 직분론의 원리를 아래와 같이 대략 잘 설명해 낸다. (웨스트민스터 총회 당시에 조지 길레스피가 쓴 책의 제목이기도 함)

교회론 관점에서 아론의 싹 난 지팡이는 신성한 선택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그것은 교회에서 인도하고 봉사할 사람들을 선택하는 하나님 은혜의 예표입니다. 막대기는 교회가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의 공동체이며 교회에는 하나님이 정하신 사명과 목적이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또한 교회와 그 다스림의 주권자는 하나님이시며, 교회는 마땅히 자신의 지혜나 힘에 의지하지 말고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명을 감당해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인공지능,
조만간 M.div 줘야겠... ;;;

 

P/S. 종교개혁지 탐방 코스도 짜달라면 짜줌. 
그것도 꽤나 현실적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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