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약 15분동안에 쓴 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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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어따 활용하는 게 좋을까? 뭐, 당연히 모든 곳에 다 써먹을 수 있긴 하지만 아무 데나 쓰기엔 아깝지. 게다가 전기도 많이 먹는대잖아. 인공지능 좋다고 막 써먹다가는 기후위기를 가속화시켜서 다 죽고 말꺼야. 기왕이면 아주 요긴한 곳에 써먹자고! 나같으면 인간이 하는 일을 대체하는 것에 집중하기보다는, 인간의 한계를 초월해서 원래 인간은 잘 못하던 일을 시키려고 노력할 거 같아. 그게 인공지능을 만든 이유 아닐까?
사실 인류 역사상 인간이란 존재는 늘 한계에 부딪혀왔어. 시간과 자원의 제약 때문에 골머리를 앓으며 결국에는 포기하고야 말았던 문제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지. 그런데 말이야, 최근 AI, 그러니까 인공지능이라는 녀석이 급빠르게 성장하면서 이런 해묵은 숙제들을 풀어낼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했어. 그것도 엄청나게 빠른 발전 속도를 보이면서 말이지. 특히 챗GPT등의 LLM의 발전은 그런 최첨단 기술에의 접근을 매우매우매우매우 쉽고 편하게, 대중적으로 가능하도록 만들어버렸다는 데 의의가 커.
그럼 어떤 문제들이 어떻게 해결될 수 있는지, 몇 가지 살펴볼게.
1. 맞춤형 교육과 학습: 개인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맞춤형 코칭
지금까지 교육은 일률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져서 개인의 학습 능력과 필요에 맞는 교육이 어려웠어. 하지만 AI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서 맞춤형 학습 콘텐츠와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학습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여 효과적인 학습을 지원해. 이건 마치 자기 자신을 훈련하는 도구, 일종의 스파링 파트너라고 할 수 있지.
AI가 학습 격차를 해소해주는 학교를 상상해봐. 예를 들어, 수학 문제 풀이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는 AI가 그 학생의 취약점을 파악하여 맞춤형 문제를 제공하거나, 개념 설명을 반복적으로 해줄 수 있어. 그리고 교육 자원이 제대로 배분돼. 서울, 그 중에서도 강남 학군에 집중된 교육현실을 봐봐. 앞으로는 AI가 지역별 교육 격차를 분석해서 교육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교육 불평등을 완화해줄 수 있어. 예를 들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AI 기반의 원격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여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또 AI 튜터가 학생들에게 개인 맞춤형 학습 지원을 제공해서 학생의 엉뚱한 질문에도 답변해주고, 학습 진도를 관리해주며,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할 수 있어.
학생 뿐만이 아니야. AI는 교수의 연구를 돕는 연구 조교 대학원생 같은 역할도 할 수 있어. 작가라면 자기 글을 독자 입장에서 돌아보거나 다듬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겠고, 목사라면 설교문을 강화하는 도구로 쓸 수 있지. 특히 목사에게는 노회가 소중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오늘날 노회가 목회자들의 공부나 설교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안 되는 것이 현실이야. 그렇다면 AI를 활용해서 당장 급한대로 노회의 역할을 대체할 수도 있겠지. ^^;; 예를 들어, AI가 설교문의 내용과 구성을 분석하여 피드백을 제공하거나, 설교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해줄 수 있어.
나는 개인적으로 인공지능을 나만의 거대하고 자유로운 도서관 겸 학교 겸 연구소로, 지식 확장의 유토피아로 활용하고 있어. AI와 함께 지식을 탐구하는 이 시간들이 정말 믿어지지 않으리만큼 신기하고 소중해.
2. 자연어 처리와 번역: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마법
이건 다들 잘 알꺼야. 언어의 복잡성 때문에 정확한 번역과 자연스러운 대화가 어려웠던 시절은 이제 옛말이야. AI가 대량의 언어 데이터를 학습해서 정확한 번역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가능하게 해주니까. 다양한 언어 간 의사소통 장벽이 허물어지는 거지.
자, 이게 가능해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지금 구글의 제미니 1.5 프로 버전이 한 번에 제공하는 토큰의 양이 백만 토큰이야. 이게 얼마나 큰 거냐면, 구약 성경 전체를 넣고도 사복음서까지를 더 넣고 거기에다가 하나의 프롬프트(명령어)를 먹일 수 있다는 거야. 이게 되면, 쉬운 예로, 성경 새번역 혹은 새로운 스타일로 특화시킨 성경을 만드는 일이 한 줄 명령으로 그저 몇십 초 만에 가능해지는 거지. 물론 상상력에 따라 이런 아이디어는 훨씬 더 확장시킬 수 있어. 예를 들어, 다양한 언어로 된 고전 문학 작품을 실시간으로 번역해서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게 되거나, 언어 장벽 없이 국제 회의나 협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되겠지.
이게 전부가 아니야. 그냥 창조적으로 새로운 글을 써 낸다는 것도 대단하긴 하지만 인공지능이 더 놀라운 것은, 사람이 일일이 읽고 분석하기 어려운 과거의 문서들, 오래된 책들을 해석하고, 그 안에 있는 내용을 분석하고, 간과하기 쉬운 내용들을 찾아내고, 알아보기 쉽게 정리하고 다양한 형태로 변형시키는 등... 그런 일들을 말 그대로 순간적으로 해낼 수가 있다는 거야. 대부분의 인문학 연구자들이 그런 것 중에 한두 개를 해가지고 학위를 받고 있는데, AI를 활용하면 그런 학위논문 정도는 백 개든 천 개든 얼마든지 한 사람이 쉽게 써버릴 수 있다는 거지. 예를 들어, AI가 방대한 역사적 자료를 분석하여 새로운 역사적 사실을 발견하거나, 고대 언어로 쓰인 문서를 해독하여 잃어버린 역사를 복원할 수도 있어.
3. 사회 문제 해결: 복잡한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
사회 문제는 복잡한 요인들이 얽혀 있어서 해결이 쉽지 않아. 내가 사회과학을 전공했는데, 이게 결국 정말 다양한 80억 인간을 다루는 분야라서, 정말로 변수가 많고, 입장과 상황이 달라서, 무슨 답을 내린다는 것이 참 쉽지 않더라고. 하지만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패턴을 찾아내는 능력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어. 두 가지 예를 들어볼게.
- 빈곤 문제 : AI는 개인 및 지역의 사회경제적 데이터를 분석하여 한 사람의 경제적 리스크가 얼마나 되는지를 파악하고 빈곤 위험을 예측하고, 선제적인 지원을 가능하게 해. 또한 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추천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일자리 매칭에도 활용되어 개인의 기술과 경험을 분석하여 적합한 일자리를 추천하고, 고용 시장의 효율성을 높여. 예를 들어, AI가 빈곤 가정의 소득과 지출 패턴을 분석하여 효과적인 자산 관리 방안을 제시하거나, 빈곤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 환경 문제 : AI는 환경 데이터를 분석하여 오염 발생 지역과 원인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환경 관리 방안을 제시해. 또한 재생 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하고,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여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촉진해. 자원 관리에도 활용되어 자원 사용량을 예측하고, 낭비를 줄이는 방안을 제시하여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예를 들어, AI가 대기 오염 물질의 확산 경로를 예측하여 대기 질 개선 대책을 수립하거나, 산업 폐기물의 처리 및 재활용 방안을 제시할 수 있어.
4. 공공 서비스 개선
AI는 그 수많은, 그리고 서로 상반되는 복잡한 민원 내용을 분석하여 자동으로 처리하거나, 담당 부서로 연결하여 민원 처리 시간을 단축해. 또한 시민들의 요구를 분석하여 맞춤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 특히 정책 효과 분석에도 활용되어 정책 시행 결과를 분석하여 정책 효과를 평가하고, 정책 개선 방안을 제시해. 이건 아마 공무원이거나 준공무원들이라면 이해가 팍팍 잘 될거야. 예를 들어, AI가 교통 흐름을 분석하여 교통 체증을 완화하는 방안을 제시하거나, 범죄 발생 패턴을 분석하여 범죄 예방 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그런 기획서 선정되면 승진 점수 따기에 좋다는 거, 느낌 오지? ㅎㅎㅎ
실제로 경찰은 AI를 누구보다 빠르게 받아들이는 공공기관 중 하나야. 과거에는 범죄 예방과 수사가 인력과 시간의 제약으로 한계가 있었어. 하지만 이제 AI가 범죄 데이터를 분석해서 범죄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용의자를 추적하며, 증거를 분석하여 범죄 해결에 기여해. AI가 CCTV 영상 등을 분석하여 용의자를 추적하는 모습을 영화에서 종종 봤을 거야. 예를 들어, AI가 CCTV 영상 속 인물의 얼굴이나 걸음걸이 등을 분석하여 용의자를 식별하거나, 용의자의 이동 경로를 예측할 수 있어.
뿐만 아니라 재범 방지도 가능해. 예를 들어, AI가 범죄자의 개인 정보와 범죄 이력 등을 분석하여 재범 위험성을 평가하거나, 재범 방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이런 사례는 요즘 영화에 많이 나오고 있지. 예를 들어,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는 범죄가 일어나기 전에 미리 예측하여 범죄자를 체포하는 시스템이 등장하는데, 이는 과장이 섞였지만 사실은 AI 기술을 활용한 범죄 예방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야.
재난 대응과 구조도 AI를 활용하면 더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 과거에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구조가 어려웠어. 하지만 AI는 재난 발생 지역의 상황을 파악하고, 피해 규모를 예측하며, 최적의 구조 및 구호 조치와 동선과 필요 물자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구조 활동을 지원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어.
예를 들어, AI가 지진 발생 시 건물 붕괴 위험 지역을 예측하여 주민들을 대피시키거나, 홍수 발생 시 침수 지역을 예측하여 구조대를 신속하게 파견할 수 있어. 또한 AI가 재난 현장의 영상이나 사진을 분석하여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구호 물품과 인력을 추산하여 효율적인 구호 활동을 지원할 수 있지.
5. 신약 개발과 질병 치료
신약 개발은 그야말로 고된 여정이야. 수많은 실험과 임상 시험을 거쳐야 하니 시간과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들지. 백신 개발 과정에서 2상 통과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뉴스를 자주 접했을 텐데, 그게 다 물리적인 시간과 자원이 필수적이기 때문이야. 하지만 이제 AI가 엄청난 양의 의학 데이터를 분석해서 질병의 원인과 치료법을 예측하고, 신약 후보 물질을 찾아내고, 임상 시험 과정을 최적화하는 시대가 왔어. 그게 진짜 된다니까? 이렇게 되면 신약 개발 기간도 짧아지고 비용도 줄어들겠지?
예를 들어, AI가 환자의 유전 정보와 의료 기록 등을 분석하여 개인 맞춤형 치료법을 제시하거나, 신약 후보 물질의 효능과 부작용을 예측하여 임상 시험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어. 또한 AI가 의료 영상을 분석하여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거나, 수술 로봇을 제어하여 정밀한 수술을 수행할 수도 있지. 유전자 가위 등의 더 전문적인 이야기는 다음에 할 기회가 있을 거야.
6. 기후 변화 예측과 대응: 복잡한 변수를 뚫어보는 눈
요즘 날씨 예보, 참 쉽지 않지? 기상청에서 슈퍼컴퓨터를 동원해도 비가 올지 안 올지조차 헷갈리는 경우가 많으니까. 기후 변화는 수많은 요인이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아무리 성능 좋은 컴퓨터라도 정확한 예측이 어려웠거든.
그런데 이제 AI가 과거 기후 데이터와 현재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서 미래 기후 변화를 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됐어. 더 나아가 그 영향을 평가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까지 제시해주니 놀라울 따름이야. 예를 들어, AI가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폭염, 가뭄 등의 극한 기상 현상을 예측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책을 수립하거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또한 AI가 재생 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하여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거나, 스마트 농업 기술을 개발하여 기후 변화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
흥미로운 점은, 예전에는 컴퓨터가 기후를 어떻게 예측하는지 인간이 이해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AI가 내놓는 예측값을 이유도 모른 채 그냥 받아들여야 한다는 거야. 살짝 오싹하지? ㅎㅎ
7. 우주 탐사와 개발: 더 멀리, 더 안전하게
우주 탐사는 위험하고 비용이 많이 들어서 제한적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었어. 게다가 만에 하나 사고가 발생하면 안 되니까 수많은 전문가가 긴장하며 힘을 합쳐야 했지. 그래서 한 번에 여러 탐사선을 움직이지 못했고, 시간과 돈이 많이 들었어. 하지만 이제는 AI 덕분에 수많은 위성을 동시에 조종할 수 있게 되었어. 더 나아가서 우주선의 자율 운항, 우주 환경 분석, 행성 탐사 등을 AI가 수행하면서 우주 탐사의 효율성과 안전성이 크게 높아졌어.
예를 들어, AI가 우주선의 궤도를 계산하고, 자율적으로 비행하며, 우주 환경을 분석하여 위험 요소를 피할 수 있어. 또한 AI가 행성 표면을 탐사하여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조사하거나, 우주 자원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 그것도 수백 대의 탐사선을 한번에 움직여서 말이야.
8. 예술 창작과 콘텐츠 제작: 창의성의 영역 확장
과거에는 예술 창작과 콘텐츠 제작은 인간의 창의성과 전문성에 의존했어. 그나마도 이제 어떤 한계에 봉착했는지, 비슷한 것만 계속 나온다는 비판에 직면하곤 하지. 하지만 AI는 예술 작품과 콘텐츠를 분석하여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하고, 콘텐츠 제작 과정을 자동화하여 창작의 영역을 확장해.
예를 들어, 지금의 AI는 한두 마디의 명령어 만으로도 실제로 사용하기 무리가 없는 수준의 음악을 작곡하거나, 대회에서 입상을 할 수준의 그림을 그리거나, 출판이 가능한 소설을 쓰거나, 전문가도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리얼한 영화를 제작할 수 있어. 또한 AI가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하거나, 가상 현실(VR)이나 증강 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지. 그것도 굉장히 저렴한 비용으로 말이야. 그간 페북에 몇 번 이런 실제 사례들을 공유한 적이 있으니 아마 지나가면서 한번쯤 봤을 거야.
... 이 외에도 AI는 다양한 분야에서 인류의 과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돼. AI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희망의 빛이 될 거야. 하지만 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사회적 문제에 대한 대비도 당연히 필요해. 가끔은 무섭고 섬뜩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는데, 그 느낌, 절대 기우가 아니야. AI가 인간의 정체성을 훼손하거나 정신세계를 망가뜨리지 않고,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도구로만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때야.
이 글은 프롤로그 정도로 봐줘. 구체적인 방법론 등은 다음에 또 이야기 하자구. 그럼, 다음에 또 봐!
(2024.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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