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오베르 쉬 우아즈(Auvers-Sur-Oise: 고흐마을), 몽마르뜨
다음으로 우리는 빈센트 반 고흐가 화폭에 담은 풍경이 있는 오베르 쉬 우아즈에 갔다. 고흐 마을 투어를 마치고 차를 달려 파리로 들어왔다. 누와용에서부터 아주 긴긴 하루였다. 그런데 우리의 열혈 가이드 권현익 선교사님은, 파리에 처음 와본 우리를 위해 한 군데만 더 가자며 끌고 가셨다. 바로 몽마르뜨 언덕! 몽마르뜨의 짧지만 강한 추억을 뒤로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고단한 몸을 쉬었다. 카메라를 살펴보니 오늘 하루 찍은 사진만 500여 장에 달했다. 보통 유럽여행을 하면서 하루 평균 200장을 찍으니, 오늘이 얼마나 풍성한 하루였는지 가늠된다. 누와용, 욱스깡, 샹티이, 오베르 쉬 우아즈 그리고 몽마르뜨까지! 결코 잊을 수 없는 파리 근교 투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