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해결하기(6) - RE100과 글로벌 대기업들의 참여
국제약속, RE100 "알 이백이 뭐죠??" 우리 국민들에게 트라우마가 되어버린 웃픈 대사이다. RE100(리백)은 기업들이 상품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전력을 "전량(100) 재생에너지(RE)"로 하자는 국제적인 약속이다. 기업이 사용하는 전기의 총량을 측정하고, 그 중에 신재생에너지로 발전한 전기가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는지를 측정해서 지표로 만들어 공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청정에너지 발전시설을 갖춰서 전력을 생산하여 충당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럴 수 없다면 청정에너지로 만들어진 전력을 "더 비싸게 구매(녹색 프리미엄)"해주는 것도 그 데이터에 포함시켜, 너네가 한 것으로 쳐주겠다는 것이 세부 개념이다. 그러면 그런 기업에 전기를 만들어 파는 청정에너지 기업들이 돈을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