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 할리우드,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엘레이는 미국 영화, 아니 세계 영화 산업의 메카다. 할리우드로 대표되는 영화 콘텐츠 산업 단지를 어떻게든 느껴보고 싶었다. 그러면 어디로 가야 할까. 일단 할리우드 거리로 가면 될 것 같은데 거긴 그냥 관광지이고, 실제로는 각 영화사의 스튜디오에 방문해보는 것이 더 낫다. 투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서, 일반인이 영화 제작 현장을 부분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중에서도 규모가 가장 큰(그리고 가장 비싼..) 곳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인데, 여기는 아이들과 가는 테마파크 개념에 더 가깝다. 실제로 영화를 제작하는 곳을 보고 싶다면 워너 브라더스나, 조금 더 진지한 파라마운트 픽쳐스 투어가 낫다. 우리는 이번 여행에 "빅뱅이론" 헌정의 뜻이 담겨 있으므로 ㅎㅎ 워너브라더스에 가보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