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팁 - 영국의 담뱃가게가 살아남는 길
영국의 고속도로는 무료다. 하지만 특정 구간에 유료도로가 있는 경우가 간혹 있다. 문제는 이 유료도로를 통과할 때 톨게이트가 있는 게 아니고 따로 유료라고 알려주거나 돈을 어디서 어떻게 내면 된다고 적혀있지 않다는 것. 이런 시스템이 익숙치 않은 여행자로서는 잘못해서 큰 벌금을 물게 될까봐 걱정될 수밖에 없다. 천만다행으로 구글맵이 유료도로 안내시 미리 알랴줘서 피할 길을 주시기는 한다. 하지만 빙 돌아가면 엄청난 거리에 시간소모를 해야한다. 돈을 내려면 그날 “자정이 되기 전에” 특정 홈페이지에 가서 카드로 결제를 해야 한다. 늦으면 벌금이다. 벌금도 늦게 내면 엄청난 과징금이 떨어진다. 실제로 이런 시스템을 잘 모르는 여행객들은 독박을 쓰는 경우가 꽤 있다. 나도 이 도로 중 하나를 지나갈 일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