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스를 데리고 당신은 '무얼' 할 것이냐
다음은 어느 간담회(?)에서 받은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______ 인공지능은 한마디로 말하면 인간 뇌의 기능 확장이라 할 수 있다. 인류가 그동안 자신의 신체적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노력은 눈에 띄게 굉장히 많이 해왔다. 불의 발견과 응용, 바퀴의 발명, 증기기관의 발명, 비행기의 발명 등, 어떤 혁명적인 장족의 발전 사례가 쭉쭉쭉 생각날 것이다. 하지만 '지능'이라는 것을 광폭으로 확장해본 경험은, 인류사 속에서 생각보다 많이 없었다.맨 처음 한 것이 정보의 '기록'이다. 잘 잊어버리기 쉬운 뇌의 기능 확장을 위해 인간은 대략 1만년 전에 문자를 만들었다. 그 다음에 시도한 것은 뇌와 뇌를 연계하는.. 즉, '집단 지성'이다. 그게 도서관이다. 이는 대략 5천 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