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 - 노을공원, 한강 난지공원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고 선선해서, 아내와 함께 집 근처 노을공원에 올랐다. 그간 가까운 하늘공원은 종종 갔지만 노을공원은 코로나 때 혼자 가본 것이 전부라서, 오랜만에 기대감을 가지고 나섰다. 집에서 노을공원까지 가는 길 중간에, 하늘공원 북쪽에 위치한 "난지천 공원"을 들를 수 있다. 사실, 이 동네 여섯 개의 공원이 다 따로 명칭이 부여되어 있지만, 결국 거대한 하나의 공원이다. 월드컵 공원, 평화의 공원, 하늘 공원, 노을 공원(노을 캠핑장), 난지천 공원, 난지 한강공원 ..... 도심에서 갑자기 깊은 계곡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지금의 모습만 보면 도저히 상상이 안 되겠지만 원래 이곳은 난지도 쓰레기에서 흘러나오는 오폐수가 흐르던 곳이었다. 노을공원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