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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봄에는 캐나다 강의차 에드먼튼과 뱅쿠버에 갔었다.

총 3주 일정으로 꽤 길게 있었다. 그래서 강의도 여러 번 했지만, 관광도 충분히 했고, 2박3일로 록키 여행도 다녀왔다.

이 카테고리는 그때의 기록이다.

태평양 건너 가본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일단 뱅쿠버로 가서, 에드먼튼 가는 뱅기를 갈아탔다.
워낙 공기가 맑아서, 멀리 록키산맥이 참 예쁘게 보인다. 덕분에, 공항 탑승구에 앉아 그저 창밖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다.
도착. 워낙 공기가 맑아서, 다운타운이 바로 앞에 있는 듯 가까이 보이지만, 한참 가야 한다. 앞 차는 뒷유리를 덕테이프로(ㅡㅡ;;) 간이 수리했다.
에드먼튼 다운타운에서 밥 먹었다.
북미  쪽 처음 와봐서 모든 것이 싱기방기
머물렀던 집 뒷뜰(?). 광활한 평야에, 겨우내 내린 눈이 녹아서 생긴 호수(?)가 보인다. 여름엔 물이 마른다.
숙소가 위치한 곳은 새로 조성한 주택단지. 아무 것도 없던 곳에 산도 만들고 호수도 만들어, 길을 닦고 택지를 조성하고... ㄷㄷㄷ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인공적으로 만든 것이라니 놀랍다.
다음 날, 요베이에 갔다. 요베이 요베이 해서 뭔가 했더니 U of A를 빨리 발음한 것. 유니버시티 오브 알버타. 알버타 주립대학이다.
학자금 대출 문제는 어딜 가나 ;;; 유아 낫 어 론 ㅋㅋㅋ
이곳에 다니는 후배가 캠퍼스 투어를 해주었다.

 

U of A 곰인형. 하나 사고 싶었으나... 은근히 비쌌다.
서점에 안락의자가 놓여있는 것이, 그때만 해도 생소했다. 지금은 한국도 교보문고든 어디든 죄다 흔한 풍경.

 

지질학과(?) 자체 박물관. 전시물의 수준과 소장품목들의 퀄이 상당했다.
플리즈 터치! 란다. ㅋㅋㅋ 맨날 두 낫 터치만 보다가~
계속 말하게 되는데, 공기가 너무 맑아서 ..... 저녁마다 석양이 예술이다. 
여기 사는 분들은 이거 귀한 줄 모르시던데.... ㅠㅠ

 

이어지는 글은 에드먼튼에서의 일정 몇 편과 록키산맥, 그리고 뱅쿠버 여행 기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