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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총 3주 머물면서 대략 에드먼튼에서 2주, 뱅쿠버에서 1주 머물렀다.

에드먼튼 숙소는 강사로 섭외하신 분의 집 2층을 이용했는데, 창밖으로 내다보면 대충 이렇게 생겼다;;;
이런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호수 위로 오리가 날아다니고, 뒷뜰 앞으로는 여우가 종종거리며 지나간다.

이런 풍경을 하루 죙일 보고 있으면 시간감각을 잊어버리게 된다. 멍때리다 보면 점심 먹으라고...
주택 건축 소재는 대부분 목재이다. 방음이 약한 편이다. 방에서 싸우면 안 된다.
길거리 풍경. 집에서 쥐가 나오면 얼른 저리로 전화하자.
어느 길이 막혔다고 '전광판'이 아니라 그냥 '판'으로 알려준다.
이것은 무엇일까? 길거리 곳곳에 마련된 통이다. 마약을 하고 나서 주사바늘 같은 것을 여기 버린다. 누가 또 꺼내 쓰지 못하도록 입구가 좁고 통이 깊게 되어 있다. 마약이 합법화 되어 있으나 스스로 조절하도록 선도하고, 감염 등 사고를 줄이려는 사회적 노력이란다.. 신기하다.
캐나다에서 그 매력에 빠져버린 진저에일. 정말 독특하게 맛있다. 단풍국 항공기 탔을 때 달라 하거나, 한국에서 맛보려면 코스트코에 가야 한다.
이거슨 루트비어라는 음료인데, 웬만하면 마시지 말자. 가끔 콜라가 질렸을 때나 한두 모금 마실만 하다. 2018년에 캘리포니아 갔을 때 오랜만에 생각나서 마셨는데 서너 모금 마시고 버렸다.
에드먼튼 시내에 있는 대형 마켓에서 장을 봤다.
선물용 껌(물파스 맛이 나는 엑셀)하고 비타민제 등을 샀다. 상비약(?)으로 텀즈도 좀 샀다. 저 뒤에 머핀은 정말 맛 없다.
캐나다 달러에 그려져 있는 여왕님. 돈을 볼 때마다 영연방 국가라는 것이 실감난다.

 

 

Q. 캐나다 사람들은 무얼 먹고 살까?

 

캐나다 사람들의 흔한 밥상... (응?)
없는 것이 없다. 저 밥상의 자개 무늬는 실제가 아니라 프린트 된 것이다. 한국의 삶이 그리운 동포들의 마음이 느껴진다.
그냥 한국이다...
너구리까지 계신다.
위에 있는 한국인 밥상은 손님을 위한 컨셉(?)이고, 실제로 캐나다에서 가장 흔히 보게 되는 음식은  이런 롤 샌드위치 ^^
이 지역 한인들 중에는 용접공이 많다. 기술 좋은 한국인이 인정받기도 하며, 무엇보다 보수가 괜찮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