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버러 혹은 에든버러. Edinburgh를 읽는 발음인데 사람마다 선호하는 명칭이 워낙 확실해서 ㅎㅎㅎ 살면서 결국 둘 다 섞어 쓰게 된다. 내 경우 에든버러를 즐겨 쓴다. 블로그 원칙도 어쨌든 구글맵 기준 원칙 ㅋ
아무튼 에든버러 도착 다음 날 우리는 이곳 유학생 분들과 함께 에든버러의 자랑이자 스코틀랜드의 자랑, 홀리루드 파크에 피크닉 가기로 했다. 감사하게도 두 가정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하루를 비워서 놀아주셨다. 홀리루드 파크는 8년 전에 왔을 때 가보지 못한 곳인데 이번에 소원 풀었다. 사진들은 특별한 설명이 필요 없으리라 생각한다. 참고로 홀리루드는 십자군 전쟁 때 예루살렘에서 가져왔다는, 예수님이 달리셨던 십자가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한다. 물론 말도 안 되는 미신적인 소리다. ㅎㅎㅎ
이재국 목사님(오른쪽)은 8년 전에, 임만세 목사님(가운데)은 7년 전에 강의 현장에서 처음 만났다. 임만세 목사님은 보스턴 계실 때 우리 가족이 여행하러 갔다가 만나서 하루를 놀아주신 전적(?)이 있다. ㅎㅎㅎ
그동안 기숙사에 쳐박혀서 공부만 하던 아내. 이곳에서 표정이 찐으로 밝아서 좋았다. 힘 내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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