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학 다닐 때, 교수님들은 기술과 미래에 대한 필독서로 엘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을 추천하셨다.
하지만 나는 그게 이미 너무 한물 간 예언서(?)라는 생각이 들어서, 친구나 후배들에게는 네그로폰테의 "빙 디지털"을 추천하곤 했다. 몇 년 뒤에는 빌게이츠의 "생각의 속도"를 추천했고..
나중에 회사 가서는 팀원들 교육시킬 때 이 두 책을 읽고 요약하도록 시켰다. (지금 생각하니 참 못된 상사였 ;;) 대략 20년이 흐른 지금, 이루어진 일들을 돌아보니, 소름끼치도록 정확하다. "네트워크를 통해 각자의 입장만을 내세우는 극단적 발언들, 유언비어들이 빠르게 유포되면서 오히려 반목과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라는 문장을 보면, 오싹하다.
※ 첨부 이미지는 당시 직원 과제물. 마인드맵을 블로그에 올리기 애매해서, 캡쳐 떠서 올린다.
글씨가 작으니 PC에서 다운받아 보시길. 클릭>>마우스우버튼>>이미지저장
p/s.
그럼 다음 미래는 무슨 책을 보면 되냐는 질문이 들어와서,
2020년 현재 일반인이 읽기 좋으면서도 한 시대를 통찰할 수 있으면서도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으면서도 권위까지 갖춘 책을 굳이 하나 고르라면......
슈밥 아저씨 껄로 소개합니다.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더 넥스트(The Next) - 교보문고 (kyobo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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