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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워낙 이름을 많이 들어서 유명한 도시, "아를"에 간다. 이 도시는 규모는 작지만 한국인에게 반 고흐와의 연관성 때문에 유명하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고흐가 이 도시에서 지냈던 것은 달랑 2년(1888-1889)뿐이다. 하지만 워낙 유명한 작품들 '카페 테라스 야경', '노란 집', '해바라기' 등을 그렸던 곳이라 의미가 있고, 지금은 반 고흐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도보 관광 코스가 따로 있을 정도이다.
아를에 도착, 구도심 초입에 있는 무료주차장에 주차하고, 오래된 성벽 문 유적을 통해 구도심으로 들어섰다.
아를은 고흐만 유명한 게 아니라,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다수의 로마 유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원형극장(Amphitheatre) 및 로마 극장, 콘스탄티누스 로마 목욕탕 등이 있다.
L'espace Van Gogh
이번에 아를은 주요 여행지는 아니었기에, 지나가던 동선에 따라 아주 잠깐 들렀을 뿐이다.
하지만 언젠가 다시 오게 되면 1박 이상 하면서 좀 더 자세히 둘러보고 싶다.
이제 이번 여행의 핵심 지역 중 하나인 에그모흑뜨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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