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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폰기 근처의 특이사항은, 주변의 빌딩숲이 죄다 거대한 규모로 개발된 복합단지라는 것이다. 아, 이걸 뭐라고 설명하지... 아무튼 주위에 유명한 "무슨무슨 Hills"라는 이름의 주상복합빌딩 단지가 많았다. 합정에 있는 메세나 폴리스 비슷한데 훨씬 규모가 크다. 이걸 하나씩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맛이 쏠쏠했다.

아침식사를 해볼까 하고 숙소 근처 모 힐스에 가봤다. 근데 이른 시간이라 식당이 문을 열지 않음;;
좀 더 탐색해보니..
마침 플리마켓이 열리고 있음
초현대식 빌딩에 전통적인 장터라니 묘하게 언발란스 하면서도 어색하지 않았다.
숙소 근처에 공원 비슷한 게 있어서 가본 곳. 앞의 글에서도 말했지만 도쿄는 이렇게 도심 한복판에 갑자기 튀어나오는 그럴듯한 공원들이 매력이다.
작은 폭포와 계곡(?)도 있음
이 공원에서 곧장 연결되는 또 다른 '힐스'
이곳에서는 마침 대한항공의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있다.
이곳 지하 푸드코트에서 점심을 떼웠다.
요게 만원어치.. 그런데 맛은 상당했다. 신선한 고기와 깨끗한 튀김맛.
뭐 열심히 돌아다니긴 했으나 이런 건 한국에도 많으니깐...


이 건물에 온 이유는 이곳에 후지필름 스퀘어가 있어서였다. 글로벌 본사는 따로 더 크게 있지만, 아무튼 여기에 오피스가 있고, 지원센터도 있다.
특별히 1층 공간에는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었다.
사진전도 하고, 카메라도 구경할 수 있다.
한때 필름카메라 세상에서 독보적인 위치였던 후지필름
그러나 이젠 스마트폰 카메라+AI의 시대가 되어버려서...
사람들이 장난감처럼 생각하는 인스탁. 사실 인스타그램이 여기서 유래한 이름인데, 어린 친구들은 그걸 알까..? ㅋ 오른쪽은 내가 애정하는 후지 X100* 시리즈
반가운 각종 필름들. 학부 때 참 많이도 끼고 살았지...
2층엔 AS센터가 있다.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부탁했더니 직원분이 저 뒤로 숨어주셨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커피 전문점 블루보틀의 롯폰기 스토어. 무슨 촬영을 하고 있었다.
한국은 블루보틀이 고급화/고가정책이지만 도쿄는 지극히 대중적인 가격이다. 스타벅스보다는 비싸지만...
브루잉 하는 모습을 허락받고 촬영했다.
커피는 정말 맛있었다. 행복한 휴식시간이었다.
근처에 있는 The National Art Center, Tokyo - 건물 디자인이 유명하다. 외관만 구경하고 돌아나왔다.

이렇게 두 개의 '힐스' 및 주변지역을 다녔다. 오후에 롯폰기 주위의 힐스 두 곳을 더 볼 것이고, 상징적인 도쿄타워도 보러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