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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천에서 연희동 쪽으로 해서 서대문구청을 지나 안산에 올랐다. 가을의 숲길이 참 좋았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딱 좋은 가을날, 도시민들에게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가벼운 산행을 즐기는 여유는 정말 최고의 선물인 듯하다.

봉수대 터에 올라서니, 서울 시내 경치가 아주 끝내준다.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라니.... 땀흘려 올라온 보람이 크다.

 

하산은 연세대 쪽으로...

고딩 때는 이 학교에 가고 싶었는데... 그 이유는 단지 이 문구 때문이었다. ㅎㅎㅎ
연세대 교정은 역시 가을이 최고다.

 

점심 먹고 출발해서 오후부터 저녁까지, 딱 좋은 하루다.

오늘의 코스를 지도에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