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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었으나 막상 가보지 못했던 서울시청 청사, 그리고 덕수궁 및 석조전(대한제국역사관) 탐방을 하루에 몰아서 했다. 가까운 거리라서, 기왕이면 세트로 보는 것이 좋다. 

특이한 외관의 서울 시청 신청사. 가까이서 보면 더욱 특이하다. ㅎㅎㅎ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인데, 나는 나쁘지 않았다.

 

구 청사로 이동~

구 청사에 있는 서울도서관을 둘러보았다. 이 건물 옥상에 전망대가 있다.
마침 날씨가 좋은 날이라서, 광화문까지의 세종로가 잘 보이고 북악산과 청와대 지붕도 잘 보인다.
이곳 건물과 관련해서, 일제 때부터 켜켜이 쌓인 유물들이 있어서, 전시를 해두었다. 간단한 카페테리아도 있다.
구 시청 내부를 다양하게 활용하는데, 일부 층은 박물관처럼 꾸며두었다. 이곳 저곳 두리번거리며 둘러보았다. 시장석에도 앉아보고 ㅋㅋ

 

이제 덕수궁으로 이동~

오늘 가볼 곳은 이곳이다.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해설사 가이드 투어를 미리 예약했다.
함께 투어할 분들이 속속 도착한다. 
가이드의 고품격 설명을 들으면서 이동하니까 저절로 공부가 되고 좋았다.
나름 왕실 물건들 ㅎㅎㅎ
저 계단 난간 손잡이의 질감... ㅠㅠ 
이곳 투어를 통해, 대한제국의 슬픈 역사가 더욱 생생히 다가온다.
탐방을 마치고 나오는데,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에게 강추한다!
나오면서 보니 덕수궁 중화전에 석양이 비친다. 덕수궁 역시 나중에 시간을 내서 "가이드 투어"로 다시 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