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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는 물론 가볼 곳이 많지만, 다행히 핵심 지역에 몰려있다.
지도는 클릭하면 자세히 볼 수 있다. (※ 웹브라우저에서 모니터로 볼 때 - 본 블로그의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커짐)

아크로폴리스(파르테논 신전, 박물관, 디오니소스 극장 전망 등) >> 아레오바고 언덕 >> 고대 아테네 아고라 >> 아탈로스 스토아(주랑) >> 헤파이스토스 신전 >> 소크라테스 감옥 >> 필로파포스 기념비

 

그리스의 심장부 아테네에 도착하면 (당연하게도) 아크로폴리스부터 올라가야 한다.

 

이곳도 당시 복원공사가 한창이었다. 2004년에 아테네 올림픽이 있어서, 그리스 전역은 거대한 공사판이었다.
여기저기 부서지고 보수공사 중이었지만 파르테논 신전의 위용은 대단했다.
아크로폴리스 정상에서 내려다본 모습

 

이곳 박물관에는 왠지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는 익살스런 조각상들이 많았다. ㅎㅎㅎ
남들은 앞쪽에 관심이 많던데 나는 뒤쪽에 카메라를 대봤다. 한국의 불상과는 달리, 뒷쪽까지 공들여서 만든 디테일이 돋보인다. ㅎㅎㅎ
옷감의 재질까지 느껴지도록 대리석을 조각하는 기술. 당시에만 해도 너무 놀래서 사진을 찍었는데, 훗날 로마의 조각상들을 보고나니.....
무겁겠다. 여신들이라고 하는데... 몇 천 년을 저러고 있어야 한다니... 무슨 죄냐.
바울이 설교했다는 아레오바고 언덕에서 내려다본 모습. (근데 정말 이곳이 바울이 설교했던 그곳인지는 미심쩍다.)
아탈로스 스토아
헤파에스투스 신전(Temple of Hephaestus : 발음이 각각 달라서 영어표기 넣어둠)
헤파에스투스 신전 앞에서 바라본 모습

 

 

소크라테스 감옥으로 알려진 곳이다. 흔한 감옥도 유명인사가 한 번 거쳐가야 역사에 남는 모양이다.
건너편, 필로파포스 언덕 위에서 바라본 아크로폴리스 정상
아테네에서의 짧았던 반나절이 이렇게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