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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독일로 달리는 길가의 풍경은 말 그대로 "목가적 정경"이다.

 

뮌헨에 도착했다.

영어 기준으로 "뮌첸"이라고 발음하기도 하는 모양인데 그러면 알아먹는 사람이 없고, 구글맵에도 그렇게 표기되지 않는다. (본 블로그는 대체로 구글맵 기준을 따른다.) 오히려 현지 발음 기준으로 "뮌ㅎ옌"에 가깝다. ^^;;

첫 코스는 시청사 광장이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시간 맞춰 이곳에 도착해서 뭔가를 기다리며 모여있다.
시청사 건물. 그런데 첨탑부 중앙에 뭔가 보인다.
인형들이 빙글빙글 돌면서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 보여주고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보러 온다. (그물망이 에러였다.)
꽤 긴 시간동안 움직이던 인형 공연이 끝나자 바람처럼 흩어지는 사람들 ㅎㅎㅎ
오스트리아와 비슷하면서도 훨씬 더 독일스러운(?) 시내 모습들
유럽의 도시는 어딜가나 2층 관광버스가 돌아다닌다. 저기 2층 맨 앞자리가 당연히 최고 명당이다.

 

다음은 다른 수많은 관광지를 재끼고, 독일박물관이라는 곳에 들어갔다. (세계최대 과학기술박물관) 

독일 하면 또 과학 기술이지... 첫판부터 마구 쌓아두다시피 한 비행기들에서부터 입이 쩍 벌어진다. 뮌헨에 오면 여길 꼭 들러야 한다.
2시간동안 정말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전시물을 구경했다. 물론 하루종일 봐도 다 못 본다. 
사진을 꽤 많이 찍었는데, 블로그에는 특별히 인쇄기술 분야의 사진 네 장만 올린다. ㅎㅎㅎ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우리는 로만틱가도, 고성가도(아래 지도 참조)를 거쳐 다음 코스 하이델베르크로 향했다. 사실 주 목적지는 하이델베르크였고, 뮌헨은 가는 길에 들르는 정도로... 짧은 시간에 볼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았다. 솔직히 뮌헨은 안 가봤던 걸로 쳐야... ㅎㅎㅎ 도시의 느낌이 기억도 나지 않는다. 

하이델베르크 관람을 마친 뒤에는다시 판타스틱 가도를 따라 스위스로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