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여행의 마지막은 늘 시원 섭섭하다.
긴장된 하루하루를 다 보냈다는 안도감과, 더 경험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아쉬움으로...
3주간의 여정을 돌아보니 엄청 대단한 여행을 한 듯하다.
캐나다 에드먼튼에서 강의를 하는 것이 주 목적이었지만,
부차적으로는 우리 부부에게 정말 오랜만에 주어진 둘만의 해외여행이었고,
책을 출간하고 출판사를 차린 뒤 계속되는 강의일정에서 벗어나서 누릴 수 있었던
소중한 정서적 휴식의 시간이었다.
뱅쿠버, 에드먼튼 말고도 캐나다 동쪽의 다른 도시들도 경험해보고 싶어졌다.
기회가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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