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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안성 목장이 알려지기 시작할 즈음, 나는 마침 안성에서 가까운 평택에서 살고 있었다. 4월 말쯤, 사진 좋아하시는 교회 분들과 함께 출사를 나갔다. 요즘은 일출 명소라고 해서 헉 소리 나게 멋진 사진이 많았지만, 그때만 해도 넓은 풀밭과 나무 한 그루 서 있는 사진 정도가 전부였다. 그래도 워낙 많은 사람이 몰려가서, 풀밭을 훼손하기도 하고, 그것 때문에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채도 좀 높이고 밝게 설정하니 이런 모습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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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초록초록한 것을 안구에 잔뜩 담고 돌아오니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