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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은 종종 가봤지만 늘 백양사 쪽으로만 가봤는데, 이번엔 처음으로 북쪽에서 내려가면서 내장사 쪽으로 들어갔다. 이곳에 숙소를 잡고 저녁식사를 산채비빔밥으로 먹고 저녁산책을 했다.

내장산 관광호텔 폭파해서 사라졌고 공터만 남아있다. 지금쯤 공사 들어갔을래나??
왠지 맘에 드는 사진이다. 그날 저녁의 분위기가 잘 기록되었다. ^^

 

다음 날 아침, 역시 햇살이 비치면서 내장산의 봄이 화려하게 우리의 시선을 장악했다.

"돈 내라 집 짓자" ㅋㅋㅋ
디카에 내장된 ND필터 기능 테스트~ 한 낮에도 셔터속도를 늦추면 저런 효과를 낼 수 있다.
요즘은 체험학습이나 탐방 활동이 많아서 보기 좋다. 우리 땐 그저 소풍이라고 한참 걸어가서 도시락 까먹고 돌아오는 게 전부였지...
아재 버전으로, 각자 인물사진 한 장씩 남겨주고 ㅋㅋㅋ

 

차를 몰고 구비구비 산길을 돌아가면 전라북도 산림박물관이 나온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지자체에서 만든 박물관 치고는 아주 잘 되어 있었다. 뭐, 아주 막 엄청 만족스럽다는 뜻은 아니고, 기특하고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랄까. 이런 박물관이 더더더 많이 늘어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