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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행성인 나로서는 정말로 놀라운 일인데, 정말 일생에 몇 번 없는.. 어쩌면 근 10년만에 처음인가 싶은?? “아침 운동”이라는 것을 하러 나가봤다. ㅎㅎ 안하던 짓을 했으니 이제 세상에 아주 충격적인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ㅋㅋㅋ 

혹시 해가 서쪽에서 떴나 확인차 집앞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동쪽에서 뜨는 거 맞았다.
홍제천을 따라 내려가다가 평화의 공원 쪽으로 진입해서 한바퀴 돌고...
하늘공원 쪽으로 가는 다리를 건넜다.

 

여기서 자연스럽게 걷다 보면 하늘공원으로 올라가게 된다. 큰 길도 그쪽으로 나 있다. 하지만 오늘 내 목표는 매봉산 쪽으로 돌아보는 것이어서, 바로 그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큰 길 하나만 건너면 된다.

매봉산 코스는 전체적으로 걷기 편하게 잘 정비되어 있다. 그래도 정상 부근에는 꽤 경사가 있다.
전망이 괜찮은 지점이 많다.
월드컵경기장 일대와 문화비축기지, 한강, 성산대교, 목동까지 잘 보인다.
내려오는 길에 숲속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 참고로 오늘 돌았던 코스는 아래 지도와 같다.

천천히 걸어서, 한 시간 20분 정도 걸린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