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툭타이에서 맛나게 점심을 먹고, 이번 여행 마지막 공식일정, 아몬 카터 뮤지엄으로 걸어갔다. 앞서 방문한 킴벨 뮤지엄 바로 옆에 있다.
개인적으로 미국 남부에서 방문한 뮤지엄 중에서 여기가 최고였다. 물론 이곳 역시 지극히 아메리카 짱 서부개척 짱 텍사스 짱 이런 스타일이라 나같은 아시안의 정서엔 맞지 않았지만, 뮤지엄 그 자체로서의 역할과 컨텐츠는 매우 적절했고, 흥미로웠다.
이제 귀국할 때가 됐다. 마지막으로 홀 푸드에 들러서 필요한 것을 사고 공항으로~
이번에 남들 잘 안 가는 코스를 창의적으로(?) 기획해서 다녀오면서 걱정이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별 탈 없이 마치게 되어 감사하다. 이번 여행을 통해 미국의 또 다른 면을 본 듯하다. 동부와 서부와는 또 다른 남부의 독특한 모습들을 보면서, 과거와 현재도 많이 생각했지만, 특별히 미국의 미래, 인류의 미래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17박 16일 일정에 비용은 1인당 4백 정도로 선방했다.
다음엔 미국 중북부 평원을 로드트립 해보고 싶다. ^^
끗!!!
이번 여행기록 첫 글 보기 : [미국] 텍사스-미시시피-루이지애나 로드트립 : 미국 남부 대표적인 노잼 동네 돌아다니기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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