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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 프로젝트/히스토리(history)

루터와 콩나무

종교개혁은 어느 한 개인이 한 것이 아니라, 당시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이 모인 것이다.

16세기 루터가 95개조 반박문을 작성할 당시, 루터는 몹시 가난해서 잉크조차 살 형편도 되지 못했다. 그래서 루터는 텃밭에 콩을 재배해서, 콩에서 짜낸 기름으로 친환경 잉크를 직접 제조하여 글을 쓰곤 했다. 게다가 그 텃밭은 당시 종교개혁을 열망하던 수많은 동지들의 후원 덕에 마련한 것이고, 이웃 국가에서 망명한 개혁자들은 자신의 고향에서 가져온 다양한 품종의 콩을 대주기도 했다.

하루는 하이델베르크에서 온 세 사람(teukilianus, dapoienius, iquellamus)이 보통 콩보다 훨씬 큰 크기의 콩을 선물하고 갔는데, 육종학(thremmatology)에도 조예가 깊었던 루터는 처음에 이 콩을 밭에 심기를 꺼렸다고 한다. 그러나 천둥 번개가 치고 폭우가 쏟아지던 날, 루터의 헛간이 무너지면서 그 콩이 땅에 떨어지게 되고 비를 맞게 되었고, 신기하게도 하룻 저녁 사이에 콩나무가 하늘 높이 자라서 구름 위로 보이지 않는 곳까지 자라버렸다.

너무나도 놀라운 경험을 한 루터는 그저 하늘만 바라보고 섰는데, 갑자기 콩나무를 타고 예쁘게 생긴 거인 셋이 내려왔다. 그들은 루터의 밭과 헛간을 수리해주고 루터에게 친환경 잉크를 잔뜩 선물하고는 특별히 한 권의 책을 선물하면서 반드시 오백 년 후에 동양의 코리아라고 하는 나라에서 4도 인쇄로 출판해줄 것을 당부하고 떠났는데, 당시 루터는 그들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훗날 이 책은 처음 콩을 전해준 세 사람의 이름 첫 글자를 따서 "특답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원글 ㅋㅋㅋ : ttps://www.facebook.com/joyance76/posts/534242903286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