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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 프로젝트/히스토리(history)56

[소설] 낯선 나라 - 황희상 낯선 나라 - 황희상 1 “예? 연희 엄마가 구조 요청을 해 오다니요?” 한 밤중에 걸려온 국제 전화 한 통은 그동안 조마조마 간직해 온 모든 희망을 무너뜨렸다. 대사관 측 약속대로라면 연희 엄마는 이미 한국으로 향하고 있어야 할텐데…. 중국 국경 지대에서 헤매다가 구조 요청을 해오다니, 이게 어찌된 일인가. “…모두가 버려졌다고요! 베트남 군대가 국경 지뢰밭으로 쫓아냈단 말입니다. 한국대사관이 우릴 속인거요! …여보세요, 듣고 있어요?” 그것은 배신감을 넘어서는 것이었다. ‘살상’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북한-중국 국경을 넘어, 수만 리 중국 대륙을 필사적으로 가로질러 생명을 걸고 베트남 국경을 넘었는데, 조국 대한민국은 그들을 매정하게 내버렸다?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지난겨울부터, 열 달 가까이 .. 2024. 2. 16.
꼬꼬무(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를 활용한 한국현대사 교육(안)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콘텐츠가 몇 년 새 꽤 쌓였다. 이걸 활용하면 한국 현대사를 잘 모르는 M또는 Z세대 커리큘럼으로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내 나름대로 목록을 추렸고, 크게 네 카테고리로 분류해 봤다. 일단 아래와 같이 제시해놓고, 내용은 추후 좀 더 보완하기로 한다. 일제 강점기 항일 독립 관련 5회: 1 vs 1000의 사나이 - 신출귀몰 경성 피스톨 -- 김상옥 19회: 나는 승리자다 - 제국을 뒤흔든 사나이 -- 박열 25회: 1943 지옥의 문 - 콩깻묵과 검은 다이아몬드 -- 군함도 34회: 시와 피 -- 윤동주 41회: 전설의 타이거 헌터 - 78년만의 귀환 -- 홍범도 60회: 안의 전쟁: 나는 아직 할 말이 많다 -- 안중근 68회: 58년 만의 복수 - 착혈귀를.. 2023. 11. 25.
한국 경제는 앞으로 어디로 나아가야 하나?? 잘 나가던 한국이 갑자기 왜 이 모양이 됐을까? 한국은 수출 주도형 경제로 이만큼 성장했다. 사실, 다른 모든 개도국도 이걸 위해 반세기를 뛰어 왔으나, 한국만큼 제대로 성공한 나라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이는 여러가지 국제 환경의 뒷받침과 한국 국민의 지혜, 노력, 도전, 희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물론 민주화 사회로의 성공적인 이행도 큰 몫을 했다. 특히 지난 30년간의 눈부신 성장은 주로 냉전 종식에 따른 세계 무역의 폭발적인 활성화에 의존해 왔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부흥이 급속도로 사그라들고 있다.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의지, 코로나19 팬데믹, 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시킨 공급망 리스크, 중동의 부상 등으로 인하여 세계 경제는 짧은 기간에 큰 변화를 겪었다. 이러한 변화.. 2023. 10. 2.
교회의 역사교육 및 그 단계별 방법론에 대하여 그간의 강의 경험을 토대로, 나는 교회가 한 단계 성숙한 성도들을 길러내고 싶다면 반드시 역사를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역사를 가르치지 않으면, 내가 누구인지를 모르는 채로 무언가(?)를 믿으며 교회를 다니는 괴물들이 교회 안에 양산된다. 진정 그러하다. 이때, 역사 교육은 세계사와 교회사를 나누지 말고 최대한 융합하여 가르쳐야 한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신구약 교회사를 포괄하여 가르치되, 일반 역사(고고학 등)를 함께 동원하여 가르치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구약부터 신약까지의 교회 역사를 가르치다가 사도행전이나 요한계시록 부근에 오더라도 거기서 끊지 말고 자연스럽게 초대교회사로 이어지고, 계속해서 제국교회와 중세교회로 이어지도록, 그렇게 역사를 가르치는 것이다. (노파심에 적어두지만, 그렇게 성.. 2023. 8. 31.
39년 전쟁사 : 애플 vs MS #1 오늘 '사운드 블라스터'社의 스피커 Creative Pebble 2.0을 구매해서 설치해놓고는 음악을 들으며 저녁 내내 옛 생각에 잠겼다. 이 스피커 회사는 본래 PC에 들어가는 사운드카드를 만들던 곳이다. 초딩, 중딩 시절의 나는 PC 음악에 무척 관심이 많았었기에, 아무래도 이 회사에 대한 추억의 감정이 남다르다. 사.블이 만든 CMS라는 사운드카드는 당시 유행하던 애드립카드의 가볍디 가벼운 전자음과는 차원이 다른 소리(샘플링 추출 방식)를 들려주었더랬다. 이 회사가 '캠브릿지 사운드웍스'와 제휴해서 - 나중에 아예 인수함 - Creative라는 브랜드로 스피커 시장에 진출하는 걸 보며, 나중에 Creative 스피커를 꼭 사야지 생각하기도 했다. (그리고 엄청난 세월이 흘러, 오늘 샀네?? ㅋ.. 2023. 7. 19.
영국 장기의회 (하원) 기록물 전집 - 전9권 출간 ㅎㅎㅎ The History of Parliament: The House of Commons 1640-1660 [9 Volume Set] (boydellandbrewer.com) The History of Parliament: The House of Commons 1640-1660 [9 Volume Set] The most comprehensive and complete study ever compiled about the turbulent period of the English and British Civil Wars and their aftermath.The work of more... boydellandbrewer.com 특강 종교개혁사 만들 때 참고하던 바로 그 자료가 책으로 나왔다. 9권 세트라니, 덜.. 2023. 1. 18.
개혁주의 관점에서 성탄절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 "개혁주의 관점에서 성탄절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 이런 제목, 참 지겹다. ㅎㅎㅎ 나는 이런 주제로 25년 전 질풍노도의 시기에 과격한(?) 글을 하나 쓴 것이 인터넷에 올라간 바람에 매년 이맘때면 검색에 걸려서 영원히 고통받고 있다. ㅋㅋㅋㅋㅋ (1998년 12월 광주한뜻교회 대학부 황희상의 이름으로... ㅎㅎㅎ) 과거를 씻는(?) 차원에서, 이 문제에 대한 도움말을 몇 줄 적어본다. 1. 성탄절을 어떻게 보아야 하느냐 뭐 이런 논의를 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보를 취합한 뒤에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는 점이다. 누가 그랬다더라 해서 따르는 건 내 것이 아니기에 갈대처럼 흔들린다. 아무리 권위있는 출처라 하더라도 그 논리를 나의 말로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 즉, 최소한의 논증을 갖춰야 한다. 종.. 2022. 12. 24.
싱가포르 OO교회 종교개혁기념주일 대담회 아래는 2022.11.13. 싱가포르 OO교회 종교개혁 기념주일 대담회 녹취록이다. 이 대담회는 전교인 대상으로, 강사와 담임목사 간에 온라인 화상대화를 청중에게 중계하는 방식이었다. 참석자들은 미리 2주간에 걸쳐 아래 강의(유튜브 재생)를 숙지하고 참석했다. "종교개혁의 정점, 웨스트민스터 총회" - 장로교회 직분론 : https://youtu.be/VkDY5j-V4tY 대담 1. 모티브 : 이런 책을 쓰고 강의를 하게 된 개인적인 동기나 계기가 있는가? 보통 강의 때 이런 질문을 받으면, 중고등부 때 회칙에서 본 그 웨민 어쩌고 하는 문구가 궁금해서라고 말씀드리는데 - 사실 더 깊은 이야기가 있다. 대학 시절 알게 된 친구가, 지방에 아주 유명한 대형교회 / 거기 대학부 담당으로 슬그머니 들어온 이상.. 2022. 11. 14.
종교개혁지 탐방 가이드(세움북스) 황희상 정설 공저 출간! 저희 부부의 여행 가이드 책이 나왔습니다. ^^ - 유럽 종교개혁 역사 여행의 시작 - 황희상 정설 지음ㅣ46배판ㅣ올컬러ㅣ25,000원 소개 영상 : 구매처 : 알라딘: 종교개혁지 탐방 가이드 (aladin.co.kr) 종교개혁지 탐방 가이드 종교개혁과 관련하여 아주 중요한 장소(도시) 20개를 선정하고 그 장소에 왜(WHY) 가는지, 가서 무엇을(WHAT) 보고 무슨 생각을 할 것인지, 마지막으로 어떻게(HOW) 접근하고 돌아보면 좋을지를 소개 www.aladin.co.kr 책이 아주 세련되게 나왔습니다. ^^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2022. 2. 4.
2021 국립중앙박물관, 이집트 특별전(브루클린 박물관 협력) 날씨가 기가막히게 좋은, 더위가 그나마 한풀 꺾인 날, 브루클린 박물관과 협력하여 진행중인 이집트 특별전을 보러,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왔다. 며칠 전에 초상화 전시를 봤던 바로 그 건물의 3층 이집트 전시실이다. 다녀오는 길에 지인의 부고를 들었다. 그래서 그런가. 꼭 그렇지 않더라도, 이집트 전시물을 보고 나면 늘 마음 한 구석이 묵직하다. 죽음을 소재로 다루는 허망한 예술이라서 그런가 싶다. 그래도 만족도는 높다. 이집트 관련 유물은 해외 박물관에서 꽤 여러번 봤지만, 아무래도 한글 설명이 붙어있는 국내 전시라서 얻는 정보가 많다. 작은 전시실 하나를 보았을 뿐이지만, 새롭게 알게된 것이 많았던 하루였다. 이 특별전은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주요 유적들이 브루클린 박물관으로 돌아가는 모양이다. 기한.. 2021. 8. 9.
기독교인이 세계사, 특히 근대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 기독교인이 세계사, 특히 근대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 근대 혹은 근대사상이라고 하면 교회에서 대번에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인본주의', '사탄의 술책', '조심해야...'. ‘근대사상이라니, 우리는 오직 성경인데’ 이렇게 자꾸 대응합니다. 저도 대학 때 한참 세계관 공부하고 책 보고 그럴 때는 근대 이후의 사상은 싸잡아서 그냥 다 악한 세력에 놀아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을 거부하는 사상. 물론 맞습니다. 어느 정도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당연히 전체적인 흐름은 전통적인 가치관과 신관, 계시론에 대한 저항 정신입니다. 천 년 이상 정답이라고 믿던 기존 생각과 기존의 모든 가치관에 대한 저항이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사상이 발전할 원동력도 되었던 것이구요. 네, 그렇긴 한데, 그 모든 것을 싸잡아.. 2021. 3. 19.
16, 17세기를 하나로 퉁쳐서 이해하는 신학계의 문제점 (나를 포함하여) 개혁주의를 한다는(?) 사람들의 문제 중 하나는 16, 17세기를 이해하는 방식에 있어서 커다란 착각을 곧잘 한다는 점이다. 우선 저 16, 17세기라는 시대가 콤마(,) 하나로 묶어서 퉁칠 수 있는 시대가 결단코 아니라는 사실이 결정적이다. 우리가 교회사에서 종교개혁의 시대라고 퉁치는 저 200여 년의 시기는 사실 중세와 르네상스와 근대초기로 이어지는 격변의 시대라서, 도무지 하나로 묶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위 '신학교만 다닌 사람들' 혹은 '한 권만 읽고 삘 받은 사람들'은 중세적 마인드로 웨스트민스터 총회를 이해하거나 근대적 마인드로 중세를 평가하곤 한다. 십자군 전쟁 수준의 인식으로 도르트총회를 논하거나, 현대 페미니즘의 시각으로 루터를 재단하는 셈이다. 나는 특종이 .. 2021. 1. 26.
아버지의 자서전 아버지의 자서전이 출간되었다. 언제나처럼 직접 쓰고 그리고 편집하고 인쇄까지 하셨다. 나는 언제나처럼 1도 안 도와드렸으나 표지 이미지 작업만 지시에 따라 해드렸다. 자식이라 그렇겠지만, 내가 읽은 책 중에서 가장 감동받은 책이다. 인생의 많은 지혜를 부모님으로부터 얻었지만, 사십을 넘어가면서부터 어딘가 모르게 안개처럼 흐린 부분이 있었다. 이번 책으로 내 인생의 어려운 커튼 한 장이 걷힌 느낌이다. 시중에는 구할 수 없다. 사적인 기록이라 가족과 아버지 지인들만 돌려보실 계산으로 소량 제작하셨다. 나에게는 3부가 할당되었다. 우리 부부의 것 1권, 곧 수술 받는 친구에게 1권, 그리고 남은 1권은 사무실에 비치하여 방문하는 분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보신 분들의 소감을 요약해서 소개한다. "울컥울컥.. 2020. 11. 21.
[강의 영상] 종교개혁의 정점, 웨스트민스터 총회 (장로교회 직분론) * * * 한글 자막을 추가했습니다. https://youtu.be/VkDY5j-V4tY 종교개혁의 정점, 웨스트민스터 총회 - 부제: 장로교회 직분론(단축버전) 서울 성산동 나눔교회 2018년 1월 6일 직분자세미나 특강 영상입니다. 실제 강의는 질문답변 포함 2시간 진행되었고, 업로드 된 영상은 1시간 37분 분량으로 편집되었습니다. 본 강의는 흑곰북스에서 출간된 "특강 종교개혁사"의 일부 내용을 저자 직강으로 강의한 것이므로, 꼭 해당 서적 전체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특강 종교개 특강 종교개혁사 - 종교개혁의 정점, 웨스트민스터 총회 편 특강 종교개혁사 - 종교개혁의 정점, 웨스트민스터 총회 편 황희상 지음, 흑곰북스, 2016 변형판 190*250mm, 올컬러, 400페이지, 무선제본, 25,.. 2020. 11. 13.
[강의 영상] "교회권력과 국가권력" - 황희상 제목: 교회권력과 국가권력 부제: 두 왕국에서 살아가는 나그네 서울 마포구 성산동 나눔교회, 경기 부천 소사본동 정담은교회에서 각각 강의했던 내용입니다. 두 왕국론을 소개하고 거기에 기초해서 천국의 열쇠권과 교회의 치리, 그리고 시민 사회 속에서의 기독교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 강의 영상은 2022년 이후 비공개 처리되었습니다. 강의 개요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기본개념 a. 세속권세의 개념 b. 교회권세의 개념 - 천국열쇠권이란? - 오남용 되었던 중세교회(교황권) - 목양-심방-권징-성찬으로 연결되는 문제 - 이것을 위해 교회가 세워졌다. c. 딜레마 발생(세속권력 vs 교회권력) -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 두 왕국 이론의 개념 2. 역사 속의 두 왕국 a. 성경시대 - 구약 (다윗.. 2020. 8. 3.
다크 어벤저 바이러스 내 인생 최악의 바이러스는 1991년도에 내 PC의 30메가 하드디스크와 플로피디스켓 30여장에 감염되었던 "다크어벤저"였다. 어둠의 복수자라니, 이름도 무시무시한 그놈은 내가 사랑하던 수많은 게임들도 싹 망가뜨렸고, 하드를 다시 포멧하게 만들었고, 무엇보다도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쓰던 소설 파일을 날려버렸다. 큰 충격에 빠진 나는 컴퓨터 바이러스에 치를 떨어서 그날 이후로 백신 프로그램에 엄청난 관심을 갖게 되었고, 10년 뒤에 어른이 되었을 때 마이폴더에서 재직하면서 "백신4대천황"이라는 온라인 서비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어린시절의 트라우마를 직업으로 극복한 셈이다. ㅋㅋㅋ 근데 생각해보니 이 다크어벤저의 속성이 지금 코로나19랑 상당히 비슷하다. 새삼 신기해서 적어본다. 1. 일단 당시에 나왔던 유.. 2020. 7. 1.
"왜요?"라고 묻기 황희상. 그는 일찌기 교회에서 엉뚱한 질문을 너무 많이 하는 바람에 주일학교 선생님들의 미움을 한 몸에 받았다고 한다. 청소년 시기에도 마찬가지였다. "17세기 영국의 청교도들이 웨스트민스터에 모여서 장로교회 헌법을 만들었단다."라는 가르침을 듣고, 그는 "왜요?"라고 질문하였다고 한다. 웨스트민스터는 런던에 있고, 런던은 영국이고, 영국 국교는 성공회인데, 왜 성공회 국가에서 장로교 헌법을 만들었다는 것인지 영 이상했던 것. "그 사람들이 왜 그랬는데요??" 하지만 대답 해주는 이는 없었다. 그는 자라면서 틈틈이 직접 그 해답을 알아보았고, 결국엔 책을 써서 위대한 인물이 되었다. 응? 뭔가 마지막에 잘못된 느낌이 들텐데, 기분 탓이십니다. #이_자리를_빌어_저를_담당하셨던_모든 주일학교_선생님들께_사.. 2020. 6. 14.
스터디 - 서양문명의 역사 1. 1994년 소나무에서 나온 "서양문명의 역사"는 레전드다. 1940년대에 나온 E.M.번즈의 책을 후배 학자들이 공저자로 참여해서 개정한 판본을 역간한 것이었다. 그 후로도 이 책은 수차례의 개정을 거듭하다가, 2000년대 들어서 다시 더 젊은 학자들로 저자가 바뀌었고, 국내에서도 동 출판사에 의해 "새로운 서양문명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재출간 되었다. 즉, 이 책은 무려 3세대에 걸쳐 집필된 이 분야의 전설인 셈이다. 특히 최근에 나온 "새로운.."은 젊은 학자들 답게 현대의 역사와 글로벌리제이숀 및 제3세계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 특징이 있다. 이 책은 특답이 초판 참고도서(요리문답 공부에 도움이 되는 책) 목록에도 소개했었다. 그런데 개정판 참고도서에서도 이 책을 계속 소개하려다가 고민에 빠졌.. 2020. 6. 5.
페이스북의 추억을 책으로 (내 보물) 아는 사람은 알다시피, 혹은 짐작할 수 있다시피, 내 인생에서 페이스북은 어마어마하게 중요한 사건이었다. ㅎㅎㅎ 언젠가 다가올 먼 미래를 위해 (응?) 가장 즐겁고 활발하게 페이스북을 했던 시기의 주요 글과 사진을 모아서 오프라인 책으로 만들어 두었다. 소중한 내 보물 중 하나다. My PRECIOUS!!!! ㅎㅎㅎ 2020.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