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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34

[미국] LA - 더 그로브, 파머스 마켓(The Grove & The Original Farmers Market) 사실 LA 다운타운은 이제 벌써 구도시가 되었고, LA의 신도시는 조금 더 서쪽에 새롭게 조성되었다. 그 중에 관광객이 많이 가는 곳은 "The Grove"라는 곳과 "파머스 마켓"이다. 저녁에 강의할 곳으로 이동하는데 트래픽 때문에 오후부터 움직혀야해서, 오전에만 잠깐 시간을 내서 들러보았다. 먼저 더 그로브 쇼핑몰 파머스마켓 쪽으로 이동했다. 길만 하나 건너면 된다. 가볍게 둘러본 LA 더 그로브 & 파머스 마켓이었다. ^^ 2019. 7. 11.
[미국] 여행개요 / 샌프란시스코 도착 이번에도 LA의 또 다른 동네에 강의가 잡혀서(봄 강의 때 강의 들으신 분이 섭외) 반년만에 또 미국땅을 밟았다. 봄에는 LA로 들어가서 한바퀴 크게 돌고 시애틀로 나왔다면, 가을에는 내가 소싯적부터 늘 가고 싶던 도시 '샌프란시스코'로 들어가서, 요세미티에 들렀다가, LA로 내려가서 강의하고, 거기서 아웃 하는 코스로 잡았다. 강의 외에 이번 여행의 세부목표는 다음과 같았다. ▲ 샌프란시스코를 '입체적'으로 즐긴다! ▲ 산호세 실리콘밸리 IT 기업 방문(구글, 페이스북, 애플 등) ▲ 미국 서해안 1번 국도 드라이브 -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라고 해서... ▲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 부모님께 미국 서부 국립공원을 보여드린다. 2년 전엔 맨날 박물관만 보고 다녀서 죄송했었다. ▲ 저번.. 2019. 7. 9.
[미국] 시애틀과 작별하기 - 여행 갈무리 미국 여행 21일차. 3주간의 여행 중에서 1주일을 머물렀던 시애틀에서의 일정도 이제 다 끝이 났다. 숙소 주변의 사진 몇 장을 보는데, 그때의 추억이 몽실몽실 올라온다. 조용하고, 널찍하고, 평화롭고, 자연 속에서 오버하지 않고 겸손히 자연의 일부로 살아감을 지향하는 마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발상과 도전으로 더 나은 가치를 추구하는 곳... 그곳에서의 짧지만 강력했던 기억이 앞으로 나의 라이프스타일에도 영향을 줄 듯하다. LA에서 시작해서, 콜로라도 고원과 나바호 자치국을 통과해서 소금호수를 건너 시애틀까지... 처음과 끝, 과정까지 모두 다사다난했던 이번 여행... 우리 인생에 선물과도 같은 시간이었다. 강의도 무척 좋았고,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돈으로 환산할 수.. 2019. 7. 5.
[미국] 시애틀 - 항공 박물관(Museum of Flight, Aviation Pavilion) 시애틀의 마지막 일정으로 간 곳은 시애틀 남쪽 보잉필드에 있는 항공 박물관이다. 보잉은 시애틀 산업에 있어서뿐만 아니라 전체 미국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거대 기업이다. 전 세계 민간 항공기의 두 축이 보잉 아니면 에어버스(유럽)인데, 보잉은 세계 최대 군용기 업체이기도 하기에, 명실공히 세계 최대/최고의 항공기 회사이다. (동시에 우주산업체이기도 하다. ㄷㄷㄷ) 게다가 뭐 비행기라는 놈이 아무나 만들어서 날아다닐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세계적인 수요는 당분간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니... 보잉은 미래에도 엄청난 회사일 것은 분명하다. 그런 회사가 시애틀에 있으니, 가볼 수밖에... ^^;; 근데 이곳은 엄밀히 말하면 보잉 본사는 아니다. 사실 일반 관광객이 세계적인 회사의 본사 방문이 쉽지는 않다. .. 2019. 7. 5.
[미국] 시애틀 - 역사산업박물관(MOHAI: Museum of History and Industry) 이전 글에서 엘레이 똘레랑스 박물관을 소개하면서, 이번 미국 여행에서 경험한 박물관 베스트3를 소개할 때 언급했던 곳 중의 하나가 바로 지금 소개할 모하이(MOHAI: Museum of History and Industry)이다. 물론 미국에는 더 훌륭한 박물관들도 많이 있다. 내가 가본 곳만 해도 뉴욕의 MET라든지 엘레이의 게티센터 등은 지켜보는 이가 절망스러울만큼(?) 훌륭하다. 선정 기준 역시, 지극히 개인적인 선호도에 의한 것이다. 하지만 모하이는 그만의 특유한 매력과 가치가 있다. 이 사랑스러운 박물관에 사람들의 관심이 조금이라도 더 주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적는다. 베스트3 중에서 다른 두 곳 미리보기 1. https://joyance.tistory.com/213 LA 똘레랑스 박.. 2019. 7. 5.
[미국] 시애틀 - 숙소 부근, 교외 지역, 공공도서관, 그밖의 이모저모 숙소 부근 시애틀에서 1주일간 있으면서 지냈던 곳은 시애틀의 워싱턴 호수 북쪽 끝부분, 쉐리든 비치(heridan Beach)가 있는 레이크 포레스트 파크(Lake Forest Park) 지역이다. 시애틀 외곽 드라이브 하루는 시애틀에 사시는 분을 만나게 되었는데 감사하게도 그분이 차로 우리를 데리고 이곳저곳을 구경시켜 주셨다. 시내 구경 어제 다 구경하지 못한 다운타운 남쪽 지역을 더 둘러보았다. 시애틀에서 버스 타기 타운 센터 재활용, 중고품 마켓 리치몬드 비치 2019. 7. 4.
[미국] 시애틀 - 다운타운 혁신의 도시 시애틀. MS, 보잉, 아마존의 도시, 스타벅스와 코스트코의 도시 시애틀에 왔다. 며칠간 광야와 삼림과 계곡을 다니다가 갑자기 젊음이 마구마구 느껴지는 도시에 도착하니 눈앞의 모든 것이 새로웠다. @.@ 이곳에서 나는 강의가 있었기에, 강의를 섭외하신 분의 집에서 1주일간 머물게 되었다. 그 집은 시 외곽에 있었고, 강의 중에는 그분의 라이드를 받았으며, 강의가 없는 날에는 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와서 구경도 하고 사람도 만나고 되돌아가곤 했다. 시애틀 도착 둘째 날, 우리는 다운타운 투어를 나섰다. 클램차우더를 비롯해서 이것 저것 골라서 점심도 먹고, 이 시장에서 유명하다는 가게들도 대충 다 둘러본 뒤, 스타벅스에서 쉬기로 했다. 1호점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불편하고, 근처에 널찍한 다른 매.. 2019. 7. 4.
[미국] 그레이트 솔트 호(Great Salt Lake), 엔텔로프 아일랜드 솔트레이크 시티라는 이름은 말 그대로 솔트 레이크 옆에 세워진 도시라는 뜻이다. 도시보다 훨씬 큰 소금 호수는 그레이트 솔트 레이크(Great Salt Lake)라고 부른다. 염도가 사해 다음으로 높은 짜디 짠 호수이다. 지금은 물이 줄어들었지만 과거에는 엄청나게 컸다고 한다. 위성 사진으로 볼 때 호수의 크기가 정말 그레이트하다. 그런데 어떤 위성사진이든 호수 절반이 딱 나뉘어 윗쪽과 아랫쪽 물의 색깔이 다르다. 디지탈 작업의 오류인가 했는데 그게 아니고, 가운데 기찻길이 지나가면서 쌓은 둑 때문에 위 아래 호수를 구성하는 물의 성분이 달라진 탓이다. 오늘은 저 지도의 한 가운데 빨간색으로 표시한 엔텔로프 섬(Antelope Island)에 간다. 우리는 광활한 소금밭이 펼쳐진 곳을 보려고 했으나, 아.. 2019. 7. 4.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 솔트레이크 시티는 어렸을 때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귀로는 많이 들은 곳이며, 나중에는 몰몬교의 도시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다. 이곳에 온 이유도 별 거 없고, 이쯤 되면 이제는 운전을 그만 하고 싶어질 타이밍으로 예상해서 (물론 그 예상은 확실히 적중했다!ㅋㅋㅋ) 시애틀 가는 비행기를 최대한 저렴하게 타려고 큰 도시를 찾다보니 이곳을 선택했던 것이다. 그래도 기왕에 여기까지 왔으니, 솔트레이크시티 외곽에 있는 프로보에서 2박을 하면서, 하루는 다운타운을 구경하고 쉬고, 내일 비행기 시간 전까지는 솔트레이크(소금 호수) 한가운데 있는 섬에 가보기로 했다. 2019. 7. 4.
[미국] 모압에서 프로보까지 - 유타 주 광야와 국유림 지역 통과하기 이제 우리는 다시 먼 길을 달려, 유타 주 중심 도시 '솔트레이크시티'로 갈 것이다. 숙소는 솔트레이크시티(Salt Lake City) 외곽에 있는 프로보(Provo)라는 작은 동네에 잡았다. 가는 길에 거대한 숲지대를 통과해야 해서, 조금 여유롭게 가려고 최대한 가까운 동네로 잡은 것이다. 보통은 여기서 시원하게 잘 뚤린 70번 고속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계속 진행해서, 자이언 캐년과 브라이스 캐년을 보고 라스베거스로 돌아가는 코스를 많이들 선택한다. 하지만 남들 하는 것은 어떻게든 다르게 하고 싶어하는 꼴통 성향의 나는 특이하게도 북쪽 삼림지역으로 핸들을 꺾었다. 덕분에 나는 '아주 오래오래' 산길을 운전해야 했고, 지나가며 들르는 동네마다 우리를 신기한 눈초리로 쳐다봤다. ㅋㅋㅋㅋㅋㅋ 2019. 7. 4.
[미국] 아치스 국립공원(Arches National Park) 모압까지 와서 아내의 컨디션은 여전히 별로였고, 나도 많이 지쳤지만, "아치스 국립공원"을 코앞에 두고 도저히 잠이 오지 않았다. 아내는 그런 나를 보고 새벽에 혼자라도 일출을 보러 다녀오라고 했다. 결국 나는 잠을 자는 둥 마는 둥 하다가, 새벽같이 일어나서 동 트기 전에 아치스 국립공원 중에서도 꽤 깊은 지역에 속하는 "데빌스 가든"까지 차를 몰았다. 참고로, 새벽에 들어가면 요금소에 사람이 없기 때문에 무료 입장이다.ㅋㅋ 물론 나는 이미 그랜드 캐년에서 미국의 모든 국립공원에 1년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애뉴얼 패스를 구매했으니 상관 없지만. 참고로 구글맵에는 왜때문인지 한글로 "알처스 국립공원"이라고 뜬다. 이 블로그에서는 대체로 구글맵의 지명을 따라 표기하지만, 이건 좀 곤란하다. ㅎㅎㅎ 숙소.. 2019. 7. 4.
[미국] 모뉴먼트 밸리(Monument Valley), 포레스트 검프 포인트(Forrest Gump Point) 나바호 원주민의 땅 깊숙히 들어가자, 여기저기 신비로운 형상들이 나타난다. SF영화에서나 봤던 산들이다. ^^; 2019. 7. 4.
[미국] 원주민의 땅 - 파월 호수 댐 전망대, 호스 슈 밴드 꿈과 환상의 엔텔로프 캐년을 산책하고, 우린 일단 가까운 마을 '페이지'에 잡아둔 숙소로 자리를 옮겼다. 일단 좀 쉬고, 저녁에 석양을 보러 나갈 참이다. 숙소는 이번 여행 중에서 가장 좋은 곳이었다. 조식도 훌륭하다. 그러나 특가로 나온 것을 잡아서, 저렴했다. 다만, 방 상태와 서비스는 엉망이었다. 대부분의 직원이 나바호 원주민이었는데, 이곳 문화가 좀 반영된 느낌이었다. 딱히 막 화가 날 정도는 아닌데, 그동안 미국에서 받던 일반적인 서비스에 비하면 확연히 격이 떨어졌다... 참고로 이 동네는 미국 서부 고원지대를 여행할 때 아주 종합 선물세트와 같은 곳이다. 앞의 글에서 언급한 발전소와 엔텔로프 캐년이 오른쪽에 있고, 가운데에 페이지가 있으며, 바로 옆에 댐 건설로 생긴 파월 호수(Lake Pow.. 2019. 7. 3.
[미국] 엔텔로프 캐년(Antelope Canyon) * 본 블로그에서 인디언이라는 용어를 종종 사용했으나 이는 과거의 습관에 의한 것으로, 가능한 "원주민"이라는 용어로 바꿔 부르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들은 이후로는 그렇게 실천하려 노력 중입니다. 다만 과거에 쓴 글의 본문 중에 종종 이런 표현이 고치지 못한채 남아있을 수 있으니 양해를 구합니다. 나바호 원주민의 땅을 크루즈 하면서, 아까 경찰에게 걸린 충격에서 서서히 벗어날 무렵, 저 멀리 굴뚝 세 개가 보였다. 오늘의 목적지 인근에 있는 발전소이다. 이렇게 청명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저런 시설이 여기 있는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이 지역을 포함한 주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리고 저 굴뚝을 보면 다들 그런 생각을 하겠지만, 그 상상(?)과는 달리, 이곳 .. 2019. 7. 3.
[미국] 베린저 운석공 or 미티오(메테오) 크레이터(Meteor Crater), 나바호 인디언 자치국 * 본 블로그에서 인디언이라는 용어를 종종 사용했으나 이는 과거의 습관에 의한 것으로, 가능한 "원주민"이라는 용어로 바꿔 부르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들은 이후로는 그렇게 실천하려 노력 중입니다. 다만 과거에 쓴 글의 본문 중에 종종 이런 표현이 고치지 못한채 남아있을 수 있으니 양해를 구합니다. 그랜드 캐년의 석양을 보고 나와서, 그날 밤에는 플래그스태프라는 동네에서 잤다. 그런데 여행을 준비할 때 동선을 잡으면서, 지도상에서 거기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운석이 떨어져서 생긴 구덩이(크레이터)가 있는 것을 봤다. 이런 걸 직접 볼 기회가 흔치 않으므로, 좀 돌아가는 길이긴 하지만 가보기로 했다. 근데 여기서 조금 부끄러운 사건이 벌어진다. 이 길로 쭉 가다가 북쪽으로 꺾어서 나바호 자치구역 쪽으로 가는.. 2019. 7. 3.
[미국] 그랜드 캐년(Grand Canyon) 라스베거스를 떠나 그랜드 캐년까지 운전.. 아니, "크루즈"를 했다. 고속도로를 달리기도 했지만 부분적으로는 시골 길처럼 한가로운 길을, 제한속도에 크루즈 속도를 맞춰놓고 달리는 기분은 운전이 아니라 정말로 크루즈가 맞다. 앞차도 나와 동일한 속도를 맞춘 듯, 거리가 줄어들지도 늘어나지도 않으니 어찌나 편한지... 구 66번 국도(루트 66)를 달리는 동안에는 아내가 1시간 반 정도 운전대를 잡아보기도 했다. 처음엔 두려움에 떨더니 이내 안정적인 컨트롤을... ㅋㅋㅋ 도로 곳곳에 루트 66 표지판이 반갑다. 아니나 다를까... 그랜드 캐년 입장하는 곳에 왔을 즈음부터는 진눈깨비까지 떨어지고 바람이 불면서, 엄청난 추위까지 몰아쳤다. 지금 4월인데!!?? 당황한 우리는 차 안에 있는 모든 가방을 뒤져서 옷.. 2019. 7. 3.
[미국] 라스베거스 - 후버댐 투어 라스베거스의 아침이다. 숙소 창밖 경치는 어제 오후랑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라스베거스에서 2박을 하는 이유는 후버댐 투어를 하기 위함이다. 사실 후버댐은 일반적으로는 라스베거스에서 그랜드캐년 가다가 잠깐 들르는 코스다. 그러나 우리 부부는 하루의 절반을 이곳 투어에 쓰고, 다시 라스베거스로 돌아와서 '쉬어가는' 날로 삼았다. 중간에 변수를 고려해서 이쯤 되면 하루쯤 버퍼가 필요하겠다 싶어서 그렇게 예약한 것이었는데, 제대로 된 예측이었다. 아내가 아팠고, 나도 엘레이에서 어쨌거나 강의를 하면서 신경을 많이 썼는지, 쉼이 필요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짐을 숙소에 두고 카메라만 챙겨서 차를 몰고 후버댐으로 달렸다. 댐이라고 하면 흔한 것처럼 생각하지만, 이 댐은 스케일이 우리가 상상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2019. 7. 3.
[미국] 모하비 사막 - 라스베거스 가는 길, 캘리코 유령 마을(Calico Ghost Town) LA 일정을 마치고 우리는 드디어 사막으로 들어간다. 첫 번째 글에도 썼지만, 우리의 여행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LA에서의 1주일 일정, 그리고 중간에 콜로라도 고원 지대에서 1주일, 끝으로 시애틀에서 1주일이다. LA와 시애틀에서 대략 3주 간격으로 강의가 있어서, 중간에 여행을 끼워 넣는 방식으로 잡은 것이다. 앞으로 며칠간은 콜로라도 고원을 비스듬히 횡/종단하는 코스가 될 것이다. 콜로라도 고원에는 수많은 캐년과 국립공원, 국가기념물이 있는데, 이 지역을 여행하는 좋은 방법은 투어프로그램에 참가하거나 렌터카로 자유롭게 다니는 것이다. 그 중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그랜드캐년이었으나, 요즘 뜨는 곳은 엔텔로프캐년이다. 우린 둘 다 가보기로 했고, 추가로 모뉴먼트밸리와 아처스.. 2019. 7. 3.
[미국] LA - 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센터(California Science Center) 앞의 글에서 소개했던 박물관 베스트3에 들어가는 그곳이다. 왕년에 뮌헨에 갔을 때 세계 최대규모의 과학박물관 "독일박물관"을 가봤다고 자부하던 우리의 박을 터버렸던 곳이다. 일단 이곳은 주차장에서 입구로 걸어가는 길에서부터 이미 남다르다. 지레의 원리로, 어린 아이의 힘으로도 픽업트럭을 들어올릴 수 있도록 해두었다. 기본 스케일이 이렇다. ㅎㅎ "두려움"이라는 주제로 전시관이 있다. ㄷㄷㄷ 과학 박물관에서 이런 주제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전시가 가능하다니.. 갑자기 총소리가 났을 때 사람의 표정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슬로우모션으로 녹화해서 보여주거나, 전기가 통하는 곳에 손가락을 대보라고 하고, 거기서 손가락을 떼려는 심리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어두운 곳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구멍에 손.. 2019.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