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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 프로젝트

기후위기 해결하기(5) - 청정에너지 늘이기 2023 테슬라의 마스터플랜 3 발표는 솔직히 너무 좋았다. 특별히 청정에너지로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겠다는 거대한 탈탄소 목표를 향해 기업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구체적인 숫자로 보여줬다는 점에서 놀라웠다. 탈탄소를 향한 가장 좋은 길은, 복잡하게 사람들 이타적인 마음 끌어내고 환경의 소중함이 어떻고 ESG 어쩌고 뭐 정치를 바꾸고 생명 사랑 그런 것 물론 다 중요하지만, 일단 "돈"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사람들이 움직인다. 더 싸게 전기를 만들고, 내연기관보다 더 싸게 전기차 타게 해주고, 그렇게 해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더 싸게 추위와 더위를 해결하며 살게 해준다는 전 지구적인 플랜을 일개 기업이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구인으로서 참 고마웠다. - 2023.3.2. 계속 .. 더보기
기술 발전의 개인적인 역사 : TV, 컴퓨터, 인터넷, 아이폰, Ai 여섯 살 즈음 대가족이 함께 살던 집에 컬러TV가 처음 들어왔다. 삼촌이 '브라운관'의 원리를 설명해주셨다. 화면 뒤에 빛을 쏘는 총이 있어서 앞쪽의 유리에 맞은 빛이 박살나면서(?) 다양한 색깔이 보이는 거라고 하셨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그 유리가 깨지면 집이 폭발하니 절대 주의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그 컬러 TV는 문화 산업을 영원히 바꿨다. 10살 땐가 통신장교이던 삼촌이 전역하면서 집에 컴퓨터를 갖고 오셨다. 집에 컴이 있는 아이는 우리 반에 나밖에 없었다. 그리고 나는 대략 5백 종류의 PC 게임을 했다. 다리에 쥐가 나도록... 어느 날 게임을 하다가 갑자기 인생이 너무 지겹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날 부로 게임의 세계에서 손을 씻었(?)는데 그때 나이가 무려 12살. 그리고 그 컴퓨터는 인류의 .. 더보기
빙 Ai 채팅에게 웨민 총대들이 등장하는 소설을 써보라고 했다. Ai 빙 채팅에게 웨스트민스터 총대들이 등장하는 소설을 써보라고 했다. ----------------------- 다음 내용을 반영해서 소설을 써줘. 주인공: 마부. 배경: 의회파가 왕당파와 전쟁 중이던 17세기 런던. 줄거리: 런던 서쪽 신도시가 떠들썩한 분위기에서, 삼촌이 취직을 시켜준다고 급하게 조카를 부름. 이 조카의 시선에서 소설이 진행됨. 업무는 스코틀랜드 사절단으로 온 웨스트민스터 총회의 총대들을 모시는 일. 총대 중 한 사람의 이름은 조지 길레스피. ----------------------- 안녕하세요. 이것은 빙입니다. 소설을 쓰는 것을 도와드리겠습니다. ----------------------- # 1. 나는 마부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미 이 일에 익숙해져 있었다. 매일 .. 더보기
기후위기와 해결하기(4) - TESLA 라는 회사의 등장 의구심을 종식시켜주는 테슬라 넷제로 목표치의 무려 25%를 차지하는 수송 부문 전기화는 그동안 각종 의구심에 시달려 왔다. 이는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1. 배터리 효율이 나올까?? 2. 모터 힘이 좋을까?? 3. 친환경 맞나?? 4. 사람들이 과연 많이 살까?? 그런데 정말 최근 1~2년 사이에, 이러한 의구심을 모두 종식시켜 버리는 일이 벌어졌다. "테슬라"라고 하는 회사의 등장이다. WARNING !! : 한국에서 "테슬라"라는 단어만 나오면 사람들 눈빛이 달라지면서, "그래서, 테슬라 주식 지금이니??"라고 묻습니다.ㅋㅋㅋ 따라서 먼저 분명히 주의사항부터 깔고 시작하는데, 테슬라 주식은 여러분 알아서 하십쇼!! 저는 여기서 내연기관의 전기차 전환에 대한 하나의 사례로서 소개하고 있을 뿐.. 더보기
기후위기 해결하기(3) - 깨끗한 전기 만들기 넷제로를 실현하는 방법은 많이 있지만, 이걸 묶어서 한 줄로 표현하면 화석연료를 안 쓰고도 전기를 만드는 것이다.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전기를 만들어서 세상에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충당하는 것이다. 단계별로 정리하면 이렇게 된다. 1. 화력발전 안 하기 2. 내연기관 안 쓰기 3. 청정 발전 늘이기 1. 화력발전 안 하기 우선 화력발전은 당장에라도 멈춰야 한다. 이건 그냥 글로벌 추세이다. 아무리 후진국이라도 요즘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은 하지 않거나 중단하거나.. 적어도 주저하고 있다. 생각해보면 이걸 하나 짓는 것도 다 돈인데, 요즘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훨씬 싸다. 굳이 비싼 석탄발전을 할 필요가 없다. 국제적인 압박도 들어오고 있다. 뒤에서 더 자세히 다루겠지만, 석탄발전을 계속 했다가는 수출길이 막.. 더보기
기후위기 해결하기(2) - 배출은 줄이고 흡수는 늘인다. 시리즈 두 번째 글이다. 페이스북에 짧게 올리는 글들을 모아서 블로그에 가끔 정리를 해 나가보려 한다. 대기 중의 탄소가 왜 문제인가? 자꾸 탄소, 탄소, 하는데 탄소가 뭘 어쨌다는 것인가?? 앞의 글에서, 이산화탄소 분자가 진동해서 열이 난다고 썼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대기 중의 특정 분자들이 적외선 파장에 의해 그 결합이 구부러지거나 늘고 줄면서 열을 발생시키는 매커니즘이다. 그림을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20년 전 과학잡지 뉴턴에 실린 삽화를 그림판으로 변형한 것이다. 문제를 확실히 알면 해결책이 보인다. 특히 프레온가스, 메탄, 1산화2질소 같은 애들은 적은 양으로도 많은 열을 발생시킨다. 이를 '온난화 계수가 높다'고 표현한다. 하지만 의외로 얘들이 치명적이진 않은 게, 그 배출량이 .. 더보기
샴푸, 제로콜라, 전기차 그리고 진라면 1. 20년 전 내가 화장품 업계에서 일할 때 우리 사이에서 이슈가 됐던 것은 샴푸의 세계에서 벌어졌던 폭발적 시장 확대 사례를 어떻게 한 번 더 해먹을 수 없을까?였다. 사내 공모도 열고 하여튼 한바탕 난리였던 기억... 샴푸의 세계에서 무슨 일이 있었느냐? 보통, 경제가 발전하며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위생 개념이 확산되면 자연스럽게 샴푸와 린스의 매출이 늘어난다. 매출 그래프가 어느 정도 급하게 치고 올라오다가, 한계점에 다다르면서 매출 정체가 일어난다. 이때 어느 기막히게 머리 좋은 양반이 생각한 묘수가 샴푸 매출을 더블로 만들었다. 그것은 바로, "손상된 모발용" 샴푸를 만들어 파는 것이었다. 시중에 나오는 화장품류는 사실 제품 개발 단계에서 보면 단순한 물질이다. 결국 글리세린의 농도를 어떻게 할.. 더보기
기후위기 해결하기(1) - 프롤로그 / 거주불능 지구 지구 입장에서 보면 기후 변화를 부정하는 사람이나 알고도 가만 있는 사람이나 똑같은 놈들이다. - 폴 호컨 - 시리즈를 시작하며 : 용어의 정리 20년 쯤 전에 기후위기에 처음 관심을 가졌더랬다. 그땐 "지구온난화"라는 말을 많이 썼다. 정말로 그러한가, 아니다 자연스런 현상이다, 이런 공방이 한참 펼쳐졌다. 그러다가 2005~6년즈음 미국 대통령 낙선자 엘 고어가 출연한 웰메이드 환경 다큐 "불편한 진실"이 한바탕 전파되면서 한국에도 이 분야에 인식의 폭이 넓어졌다. 우후죽순 관련 도서도 많이 나왔고. 신기한 것은, 지구온난화를 염려하는 책은 주로 어디서 들어본 저자에 유명 출판사였는데, 그걸 부정하는 책은 생전 처음 본 단체에 소속된 처음 들어본 사람에 의해(듣보잡), 마침 이번에 첫 책을 출간하는 .. 더보기
인공지능 화가에게 각각의 미술 사조로 그려달라고 해봄 지난 번 소개한 사이트에서 거리의 비참한 모습을 각각의 미술사조를 달리하면서 그려달라고 해봤다. 인공지능 화가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확실하게 느껴진다.ㅎㅎㅎ 1. 인상파 2. 추상주의 3. 사실주의 4. 야수파 ㅎㅎㅎ 5. 로마네스크 ㅎㅎㅎ 6. 비잔틴...? 7. 고딕 (이건 약간 잘못 알아먹은 듯하지만 어쨌든 ㅎㅎㅎ) 8. 응용 미술 (응??) 제대로 된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잼따. ㅎㅎㅎ 더보기
오늘 테스트 해본 인공지능 화가의 작품들 테스트는 이곳에서 했다. Stable Diffusion Online Stable Diffusion Online Stable Diffusion is a latent text-to-image diffusion model capable of generating photo-realistic images given any text input, cultivates autonomous freedom to produce incredible imagery, empowers billions of people to create stunnin stablediffusionweb.com 각각의 그림에 해당하는 요청사항은 아래와 같았다. 하나씩 보시자. 1. 슬픔과 기쁨이 공존하는 오묘한 표정의 중년남자 얼굴을 그려줘. 깜놀이다... 더보기
영국 장기의회 (하원) 기록물 전집 - 전9권 출간 ㅎㅎㅎ The History of Parliament: The House of Commons 1640-1660 [9 Volume Set] (boydellandbrewer.com) The History of Parliament: The House of Commons 1640-1660 [9 Volume Set] The most comprehensive and complete study ever compiled about the turbulent period of the English and British Civil Wars and their aftermath.The work of more... boydellandbrewer.com 특강 종교개혁사 만들 때 참고하던 바로 그 자료가 책으로 나왔다. 9권 세트라니, 덜.. 더보기
언어 쪽에 집중되고 있는 최근 인공지능 연구개발 분위기 Our World in Data의 도표를 활용해서 GPT-3 및 달리 등 최근 유명해진 인공지능 모델들의 현 위치를 돋움표기 해보았다. 그러면서 확인해보니, 지난 10년 정도에 게임이나 자율주행 등 로보틱에 한참 집중되던 인공지능 개발이 최근에는 언어 쪽에 집중되는 추세가 선명하다. 이 분야 탑은 구글의 '람다'인데 - 위 도표에서는 가려서 안 보이지만 우상단 끝부분에 있음 - 2022년 연말부터 한참 인기를 끌고 있는 'GPT' 시리즈도 비슷한 규모의 차세대를 준비중이다(GPT-4라고 부를지도 모르겠음). 그밖에도 여러 팀이 최근 2~3년 사이에 성과를 내고 있고. 그렇다면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 두 가지 예상(해석)을 해본다. 1. 로보틱 쪽은 이제 더 연구할 게 없을 정도로 발전했다. 게임 끝... 더보기
"이 책의 역주행을 기원한다" - 종교개혁지 탐방가이드 서평 "만약 이 책이 더 일찍 나왔다면 그 여행의 질은 훨씬 높아졌을 거라고 자부한다. 이 책에 나오는 여정을 여행사가 다 기획하지 못하지만, 종교개혁 탐방의 전체 흐름을 잡는데는 아직 이 책만한 것이 없다. 목차를 다시 보니 그런 의도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혹시 여행사 관계자가 이 글을 본다면, 이 책을 대량 구매하여 종교개혁 여행 상품을 구입한 분들에게 나누어주길 바란다. 이는 고객과 여행사의 유익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 종교개혁지 탐방가이드에 대한 서평 전문가 김서평님의 서평 ^^ 종교개혁지 탐방 가이드 거의 1년 전에 나온 책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은 조금 부담된다. 그렇지만 이 일을 하는 개인적인 이유가 있... blog.naver.com 더보기
킹 세종의 반어법 "내가 만년에 날(日)을 보내기가 어려워서 서적으로써 벗을 삼았을 뿐이니, 어찌 옛 것을 싫어하고 새 것을 좋아해서 하는 일이겠느냐." 이는 훈민정음 창제에 반대하는 상소를 올린 최만리가 한글을 가리켜 "새롭고 기이한, 일종의 재주에 불과하다"고 평가한 데 대한, 세종의 뒷끝 쪄는 답변이다. 얼핏 보면 "심심해서 해봤는데 너무들 하네.." 정도로 해석되지만, 그런데 이 문장은 세종의 재치 넘치는 반어법으로 봐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이다. 즉, 이를 풀어 쓰면 이런 말이 된다. "뭐? 일종의 재주?? 그러니까 너는 내가 뭐 늙어서 한가해서 그렇게 수많은 시간동안 그 엄청난 고전을 다 읽고 파악하고 분석해서 이 작업을 해낸 걸로 아는 거냐?? 새로운 걸 제대로 만들려면, 그만큼 오히려 옛 것을 얼마나 제대로 .. 더보기
개혁주의 관점에서 성탄절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 "개혁주의 관점에서 성탄절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 이런 제목, 참 지겹다. ㅎㅎㅎ 나는 이런 주제로 25년 전 질풍노도의 시기에 과격한(?) 글을 하나 쓴 것이 인터넷에 올라간 바람에 매년 이맘때면 검색에 걸려서 영원히 고통받고 있다. ㅋㅋㅋㅋㅋ (1998년 12월 광주한뜻교회 대학부 황희상의 이름으로... ㅎㅎㅎ) 과거를 씻는(?) 차원에서, 이 문제에 대한 도움말을 몇 줄 적어본다. 1. 성탄절을 어떻게 보아야 하느냐 뭐 이런 논의를 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보를 취합한 뒤에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는 점이다. 누가 그랬다더라 해서 따르는 건 내 것이 아니기에 갈대처럼 흔들린다. 아무리 권위있는 출처라 하더라도 그 논리를 나의 말로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 즉, 최소한의 논증을 갖춰야 한다. 종.. 더보기
'구글링'의 새로운 시대가 오다. ChatGPT 브라우저 익스텐션. 하아..... 이젠 하다하다.... '검색'이라는 행위에 새로운 시대가 왔다. 브라우저에 ChatGPT 확장 모듈을 깔았더니 구글검색 할 때마다 오른쪽에 인공지능의 답변이 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확장팩(?)을 설치한다. 설치는 아래 링크에서 하면 편하다. MS 엣지 브라우저도 결국 크롬 베이스라서, 설치 가능하다. ChatGPT for Search ChatGPT for Search ChatGPT response alongside search engine results chatgpt4search.com 2. 검색을 해본다. 영어로 쓰면 결과값이 좋다. 3. 일반적인 구글 검색결과가 뜨고... 4. 오른쪽에 ChatGPT가 답변을 적어내려가기 시작한다. 꽤 정확하고, 꽤 신기하.. 더보기
동의와 재청 - 교회 회의(제직회, 공동의회 등)에서 많은 교회의 성도님들이 동의와 재청의 뜻을 오해하고 있는 듯하다. 여기서 동의는 한자로 動請로서, 얼추, "의견을 내놓는다"는 뜻이다. 즉, 이미 정관 개정, 예결산 등의 안건이 정해져 있는 경우 이것은, 말하자면 동의가 이미 된 상태라고 할 수 있겠다. ^^;; 그러므로 회의 의장은 멘트를,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진행하면 된다. "예산안 보고를 잘 들으셨습니다. 이에 대해 질문이 있으십니까? 질문 없으면 이대로 받기를 가/부 묻겠습니다. 가하시면 예 하시고, 부하시면 아니오 하십시오." 이때의 "가하시면 예, 부하시면 아니오"는 웨스트민스터 총회 때에도 그 흔적이 있는 전통적인 "신속 표결"의 방식이다. 투표 없이, 의장의 귀로 판단하는 것... (참고 글 : "가하시면 예 하시고" https://j.. 더보기
인공지능의 신학 수준은 어디까지 올라왔을까? (응?) 우선 설교문 한 편을 지어보도록 하자. 민수기 16장 본문을 제시했더니 대략 3초만에 아래와 같이 3대지(?) 설교문을 작성했다. 일단 이걸로도 딱히 흠은 없는 내용이다. 이걸로 헛소리 하는 일부 목사들보단 훨씬 낫다. 그런데 여기서 질문을 살짝 바꾸면 더 구체화 된다. 예를 들어 민수기 16장에서 권위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설교문을 쓰되 교회의 연약한 자들을 배려하는 뉘앙스를 담아줘! 라고 하면..... 이렇게 뽑아준다.. 추가로, 웬만한 신학생들도 잘 모르는 "아론의 싹 난 지팡이"가 가진 교회론적 의미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장로교회 직분론의 원리를 아래와 같이 대략 잘 설명해 낸다. (웨스트민스터 총회 당시에 조지 길레스피가 쓴 책의 제목이기도 함) 교회론 관점에서 아론의 싹 난 지팡이는 신성한.. 더보기
대화형 인공지능 ChatGPT 테스트 영상 / OpenAI Chat 오픈AI에서 이번에 GPT3.5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일반인에게 베타페이지(https://beta.openai.com)를 열어주었다. 냉큼 테스트를 해보니, 이거슨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영상으로 남겨두기로 했다. 1편 영상 : 몇 가지 질문 답변 테스트 및 소설(?) 작성 시켜보기 2편 영상 : 주거니 받거니 토론 시도해보기 ㅎㅎㅎ 인공지능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테스트 해보니 느낌이 확 다르다. 약간 좀 소름 끼치기도 하고.... 물론, 얘가 지금은 비록 어설픈 구석이 있지만, 학습량이 어마어마하며, 특히 쉬지 않고 공부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그 발전 속도가 가늠이 안 된다. 이번엔 인공지능에게 설교 준비를 시켜보았다. (-_-;;;) P/S. 동심파괴... P/S 2. .. 더보기
기후위기 대응 차원에서 테슬라 세미트럭 출시의 의미 우선, 세미 트럭이란 트럭의 뒷부분(짐칸)이 없이 앞부분만 있는 트럭을 대략 의미한다. 뒷쪽에는 컨테이너 박스 같은 것을 연결해서 곧바로 다른 물류 수단과 연계하기 좋고, 컨테이너 박스가 아닌 다른 것을 연결해서 끌 수도 있다. 개념상 우리에게 익숙한 '트럭'보다는 '트랙터'에 해당한다. 그런데 요게 물류에서 엄청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회사들이 차세대 운송 시장에서 헤게모니를 쥐려고 전기 세미 트럭을 개발하고 있었으며, 테슬라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리고 이번에 테슬라가 그동안 생산한 세미트럭 몇 대를 첫 인도하면서 구체적인 내용을 공식 발표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금 상황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1. 기존 물류 환경의 문제점 대형 트럭은 전 세계 물류에서 가장 큰 부분.. 더보기
싱가포르 OO교회 종교개혁기념주일 대담회 아래는 2022.11.13. 싱가포르 OO교회 종교개혁 기념주일 대담회 녹취록이다. 이 대담회는 전교인 대상으로, 강사와 담임목사 간에 온라인 화상대화를 청중에게 중계하는 방식이었다. 참석자들은 미리 2주간에 걸쳐 아래 강의(유튜브 재생)를 숙지하고 참석했다. "종교개혁의 정점, 웨스트민스터 총회" - 장로교회 직분론 : https://youtu.be/VkDY5j-V4tY 대담 1. 모티브 : 이런 책을 쓰고 강의를 하게 된 개인적인 동기나 계기가 있는가? 보통 강의 때 이런 질문을 받으면, 중고등부 때 회칙에서 본 그 웨민 어쩌고 하는 문구가 궁금해서라고 말씀드리는데 - 사실 더 깊은 이야기가 있다. 대학 시절 알게 된 친구가, 지방에 아주 유명한 대형교회 / 거기 대학부 담당으로 슬그머니 들어온 이상.. 더보기
새 대한민국 전자여권 디자인의 디테일 10년 여권 기간만료로 새 여권을 발급받았다. 온라인에서 사진파일을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받아올 때도 집에서 구청이 워낙 가까워서, 여러모로 편했다. 세계인이 가장 탐낸다는 바로 그 물건, 대한민국 여권 ㅎㅎ 그 명성에 걸맞게 완전 세련된 디자인으로 나왔다. 내부 디자인은 더 멋지고, 한국적이다. 그리고 첫 페이지 재질이 두꺼운 플라스틱으로 바뀌었다. 커다란 신용카드 느낌. 사진은 총 세 군데 들어간다. 컬러, 흑백, 그리고 플라스틱 재질의 투명한 안쪽 부분에 박혀있는 홀로그램까지. 위조는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내부에는 한국을 상징하는 각종 유물들과 문화유산이 그려져 있다. 다보탑 석가탑 청자 백자 한글 거북선 등등... 그리고 컬러는 청색 홍색의 기본색상이 전체적으로 흐르는 .. 더보기
로봇의 역사를 다시 시작한 테슬라 & 일론머스크 우리 시간으로 2022년 10월 1일 오전, 인류는 로봇의 역사에서 드디어 선을 넘어버린 듯하다. ㅎㅎㅎ 한 마디로 말해서, - 눈이 있고, 자체 전원으로 팔 다리를 움직일 수 있는 로봇에게 - 뇌를 부여해버림... 아, 두 마디구나.. 아무튼, 기존에 막 뛰어댕기고 춤도 추고 자동차도 조립하는 로봇은 이미 많았지만, 리얼 현실 공간에서 자기 눈으로 보면서 판단해서 돌아다닐 수 있는, 그것도 관절 하나가 가진 토크로 피아노 한 대의 무게를 들어올릴 수 있는, 인간형 로봇의 시제품이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놈에게 자의식이 생기면, 그때부터 우린 다 위험에 빠지는 거다. ㅋㅋㅋ) 이것이 지금까지의 로봇들과 개념상 아주 다른 놈이라는 것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1.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더보기
해양 플라스틱 재생 - MS 오션플라스틱마우스 전통적인 하드웨어 명가 (-_-;;) Microsoft에서 만든 블루투스 마우스. 바다를 오염시키는 플라스틱을 수거해서 마우스 바디를 만든 것이다. 그 효과를 떠나서, 상징성이 있기에, 마침 마우스 바꾸는 김에 사용해보기로 했다. 서브스테너블 퓨쳐를 위해 노력한댄다. 일단 표면 재질은 아주 마음에 든다. 포장지 및 구성품도 모두 종이로 되어 있었다. 흔히 마우스 포장재로 쓰이는 플라스틱이나 비닐은 일체 없었다. 오래오래 잘 써보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