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포르투 (1) - 포르투갈의 심장에 도착하다.
포르투 기록을 시작하며 : 비수기, 우기, 비인기 유럽여행지에서 지내는 것은 나름 장점이 있다. 올봄 이탈리아 여행 때보다 기간은 더 긴데, 비용은 훨씬 더 적게 들었다! 조용하고, 친절하고, 낭만적이고, 역사적이고, 안전하고, 맛있고, 힙하고, 저렴한 여행지를 찾는 분들께... 겨울의 포르투(porto)를 강추 드린다. 포르투 한 주간 리스본 일정을 마치고 기차를 타고 포르투갈의 정신적 수도 '포르토'로 이동했다. 리스보아에서 포르투까지 이동은 기차가 젤 편하고 낭만적이다. 아침에 기차시간 맞춰서 짐 챙기고, 국립 판테온 바로 밑에 있는 산타 아폴로니아 기차역으로 가면 된다. 기차는 미리 홈페이지에서 예매를 해두면 굉장히 저렴하다. 한 달 전에 예약하면 1만 2천원 정도에 좌석 선택까지 가능했다. 3시..
2024. 1. 24.
2017 부산 - 감천문화마을, 국제시장, 남포동, 용두산 전망대, 자갈치시장, 해운대
부산이라는 도시는 전 세계의 어느 도시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정도로 멋진 도시인데, 막상 진득허니 며칠씩 머물면서 둘러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일부러 2박 3일 정도 시간을 내서 이곳 저곳을 다녀보았다.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들 중에 몇 장을 정리해보았다. 부산은 모든 게 다 있는 도시다. 산과 바다를 갖고 있는 대도시라서 그렇다. 거기엔 해안도로, 해수욕장, 온천, 숲, 호수, 강, 사찰, 먹거리, 항구, 섬, 전통시장, 산동네, 신도시, 쇼핑, 패션, 문화유산, 갯벌, 바위, 절벽, 스포츠, 테마파크 등등 없는 게 없고, 이 모든 게 얼추 1시간 내로 접근 가능하다. 이런 도시가 세상에 얼마나 있나. 한국에 부산이 있어서 자랑스럽다. 멋진 도시 부산. 자주 만나주마!!
2019. 8. 6.